경제이야기(미스터 마켓)

2020년 8월 12일 LG 디스플레이 주가 분석

봄빛햇살23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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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6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펀더멘탈(Fundamental)을 조사해봤습니다. 제가 삼성전자 주식을 사고 남은 돈으로 구매한 주식입니다. 1주당 12,560원으로 구매하였습니다. 그 주식은 바로 LG 디스플레이입니다. 샀을 때 상투 잡은 거 아닌가 막연한 고민을 하고 있어서 고민을 해결해 볼 겸 LG 디스플레이 주식에 대해 며칠 알아봤어요.

 

12560원 6개면 원금 62,800원 밖에 안 드렸는데 펀더멘탈까지 조사하는 것은 쫌 오버인가 싶습니다. 그렇지만 최저임금으로 알바했던 대학시절을 떠올리며 '6만원 벌려고 몇시간 일했었지? 힘들게 벌었던 돈이기에 철저하게 원금을 보존하고자 조사해 봤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4.4% 올랐는데 무슨 호재가 있나 궁금해서 알아보고 싶더라고요. 자 그럼 진짜 호재가 있었나 알아볼까요?

 

LG 디스플레이는 2004년 07월에 29,500원으로 상장했습니다. 가장 고평가 였던 때는 2007년 11월 58,700원입니다. 가장 저평가 되었던 때는 코로나 19인 2020년 3월 8,850원입니다.

 

삼성, LG 우리나라 최고의 전자 회사입니다. 그런 LG의 여러 주식이 있지만 LG 디스플레이 주가가 8천 원까지 떨어졌다면 회사 상태가 엉망진창이거나, 코로나 19 패닉으로 저 평가되어서 급락하거나 둘 중에 하나입니다.

 

차트로 봤을 때는 3월 이전으로 2020년 1월 최고가가 16,800입니다. 우리나라 이름을 들어본 기업들은 다들 확실한 v자 반등이 일어나고 있으므로 차트로 봤을 때는 LG 디스플레이도 서서이 v자로 오르는게 보이네요. 특히 유동성이 많이 흘러서 돈의 가치가 떨어졌으니 16,800원 보다 목표가가 상향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그럼 지금 주가가 13,150원 이라면 2020년 1월 만큼 기업의 펀더멘털이 별 차이가 없다면 올라갈 것 같은데 한번 살펴봅시다.

 

 

LG 디스플레이의 재무정보를 살펴봤는데요.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봤을 때 -(마이너스)가 보입니다. 적자네요. 이래서 2007년 이후로 주가가 계속 떨어졌던 거군요. 자산총계와 부채총계 자본총계를 보면 자기 자본이 30%만 갖고 있습니다. 기업이 계속 적자를 보고 있고 부채가 60%라면 이 주가는 계속 갖고 있어야 할 주가인지 고민은 하게 하는 주식이네요. 왜 이렇게 적자의 늪을 못벗어나나 몇몇 기사를 봤는데 LED의 중국의 저가 공세 때문에 LG가 매출이 저조했다고 합니다.

 

 

그럼 앞으로 주가와 이 회사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우선 희망적인 것은 첫 번째로 고사향인 OLED의 투명한 패널은 LG의 기술이 최고라고 하네요. 두 번째로 2017년부터 중국에 지은 LG 공장이 드디어 2020년 하반기부터 공장 가동이 된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2020년 상반기에 크게 구조조정을 해서 저가인 LED를 만들지 않고 고사향 OLED의 투명한 패널만 매출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네 번째는 세계 시총 1위인 애플에서 액정 수급의 다각화를 위해 LG 디스플레이와도 계약을 했다는 것과 사오미도 투명 패널을 쓸 일이 생겨 매출이 증가할 예정이랍니다.

 

조사해 보니 더 고민이 되는 주식이네요. 아직 망한 것도 아니고 기술력과 확실한 매출처가 있지만 적자와 빚이 심하니 꾸준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대기업인 LG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3분기 실적이 나올 때까지 매도는 보류하고 지켜보려 합니다. 저와 같이 LG 디스플레이 주식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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