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미스터 마켓)

만화 스타강사 사경인 회계사의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상. 하

봄빛햇살23 2020. 10. 18.
728x90

저도 국내 주식을 몇 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주에는 주식에 관련된 책을 읽어봤습니다. 재무제표 볼 줄 알면 좋을 것 같은데 그냥 쌩~으로 읽기에는 골치가 아플 것 같아^^; 만화로 나와 있는 책을 읽기로 결정했어요. 내가 읽은 책은 “만화 스타강사 사경인 회계사의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 마라. 상. 하”입니다. 표지에 나와 있는 책 제목이 진짜 기네요. 공식명칭은 “만화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 마라.”입니다.

저는 만화로 책을 읽는 데도 정신이 금방 혼미 해졌습니다. 왜냐하면 평소에 쓰지 않는 용어가 잔뜩 나와서죠. 단어 개념 정리 안 된 상태에서 의미 어가 자꾸 나오니깐 뒤로 갈수록 더 이해가 어려웠어요. 만화 아니었으면 글씨만 잔뜩 나와서 더 머리가 멍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제가 회계와 관련된 기본 언어 숙지가 안 되어 있더라고요. 상(上) 권에서 기본 단어는 자본금, 영업이익, 기술성장기업입니다. 하(下) 권에선 유상증자, 자본금과 자본, 자본잠식, 감자와 출자전환, 감사의견에서 한정의견, 특기사항, (4)계속기업에 관한 중요한 불확실성입니다.

위에 제시한 단어의 뜻을 알고 있거나 이해한다면 이 책은 안 읽어도 됩니다. 저는 위의 단어도 모를 정도로 재무제표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이 책이 제 수준에 딱 맞았습니다.^^ 이 책은 크게 2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돈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고 그 기본으로 관리종목 편입과 상장폐지 주식을 사지 않도록 재무제표를 보는 법을 알려줍니다. 관리종목 편입과 상장폐지될 수 있는 조건 4가지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이 사진만으로도 이해가 된다면 기본은 아는 걸로~

두 번째는 돈을 벌기 위해서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 고로 재무제표를 보고 그 기업의 적정 주식 가격을 산출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만화 책으로 상, 하로 되어 있는데 상권에서 하권의 100페이지까지는 첫 번째 돈을 잃지 않은 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기업이 10년 넘게 살아 있기가 쉽지 않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동네 작은 구멍가게도 2~3년 버티고 폐업 안하고 살아남는 것이 힘든 현실인데 덩치 큰 기업들은 어떨까요? 우리나라 주식으로 장기투자를 하고 싶어도 장기적으로 살아 있는 기업이 있어야 뇌 빼고 장기 투자하죠. 역시 미국과 한국의 스케일은 다릅니다. 장기투자를 부르짖는 존리 선생님은 미국에서 살다와서 국내 현실을 몰라서 그렇게 부르짖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을 한편으론 해봅니다.

 

국내 주식을 사고 싶은 사람은 이 책에서 말하듯이 기업이 망하지 않는 기업을 찾는 눈, 재무제표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국순당”이라는 기업이 상장폐지되는 기업인지 매우 의아해했어요. 그 유명한 “백세주”  인삼 맛도 나고 먹으면 몸에 좋을 것 같은 술을 파는 기업인데. 2020년 2월에 5년 연속 적자로 상장폐지 심사와 거래정지되었지요. 저는 그 주식을 사지 않아서 그 후 그 기업의 주식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상장폐지 심사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매우 충격적입니다. 아직 그 술은 슈퍼에서 잘 팔리고 있는데 말이지요.

 

두 번째 큰 줄기인 적정주가 계산은 밑에 공식대로 기업가치를 계산해서 발생주식수로 나누면 적정 주가가 나옵니다. 적정주가 계산 방법은 여러 공식이 있지만 저자는 이 방법이 제일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간단하게 만화로 재무제표 보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들 부자 되세요^^

728x90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