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의 대표 과일은 무엇이 있을까?
흔히 귤을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겠지만, 향긋하고 달콤한 딸기 역시 겨울철이 제철이다. 알고 먹으면 더욱 좋은 딸기의 건강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
딸기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하루에 딸기 8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비타민 C를 충족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체내에서 세포의 노화를 막고 콜라겐 합성을 돕는데, 콜라겐이 부족하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손발톱이 얇아지며 탈모가 생길 수 있다.
감기와 만성피로를 예방해주는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에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이며 피부미용에도 아주 좋다. 콜라겐은 세포 사이의 벽을 형성해 감염된 세균이 물리적으로 전염되는 것을 방지한다. 그래서 콜라겐을 합성하는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를 섭취함으로써 각종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딸기에는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있다. 딸기의 안토시아닌은 아스피린보다 10배 높은 소염효과를 지녔고, 통증 완화 효과가 풍부해 통풍이나 관절염 환자에게 좋은 과일이다.
또한, 딸기에 함유된 망간·구리·철분·칼륨 성분은 적혈구 생산을 도와 빈혈을 예방해준다. 이 외에도 비타민B가 풍부해서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스태미너가 필요한 분들은 제철 딸기를 꼭 섭취하는 것이 좋다.
딸기는 100g의 열량이 27칼로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게다가 섬유질이 풍부한 딸기는 섭취 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딸기는 요거트, 우유 등 유제품과 궁합이 좋다.
딸기에 든 구연산이 유제품의 칼슘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반면 딸기를 설탕에 찍어 먹으면 설탕의 체내 대사 과정에서 딸기의 비타민 B1이 소모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딸기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밀봉하여 보관하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종이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금방 먹을 딸기는 꼭지를 떼지 말고 비닐 랩을 씌워 냉장고에 보관하는게 좋다. 딸기는 오래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에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다만, 딸기 속 단백질은 아토피나 알레르기 체질인 아이들이나 성인들에게는 좋지 않으며, 많은 양의 딸기를 장기간 먹는다면 간에 대한 부담을 높이고, 요산 증가와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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