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일상 이야기

똥 손의 옥수수전 만들기

봄빛햇살23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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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은 참 요리를 잘하는 것 같아요.
이번주 내내 비도 오고 그래서
전을 한번 붙여보기로 하였습니다.

김치전은 손에 김치를 묻히고 설거지하고 힘든일이 많이 있지만 제가 만들면 분명 맛이 없는 것을 알기에 패스하고
진짜 초간단 하다고 하는 옥수수전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들어가는 재료도 별로 없더라고요.
옥수수 캔 1개
감자전분 또는 튀김가루 또는 부침가루 1개
설탕
소금
식용유
딱 이 5개만 있으면 되요. 정말 간단하고 설거지도 별로 없을 것 같아 도전해 봤어요.

옥수수를 감자전분을 넣고 반죽을 만든다.
대충 설탕도 같이 섞는다.
소금도 조금 넣어 섞는다.
반죽은 유튜브에서 하라는데로 비슷하게 했어요.

프라이팬에 기름 적당히 두르고 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저는 아래 사진과 같이 뒤집기 한번 했더니 찢어지고 난리 였습니다.
역시 전은 반죽보다 부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예쁘게는 못 부쳐도 그릇에 예쁘게 담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담아졌습니다.
먹다 말고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ㅠ
손도 안된 완성품입니다.
역시 똥 손이었어요.
다시는 요리안하리라~~~
많은 사람이 쉽다는 요리도 이렇게 되니 요리 할 맛이 안나요ㅠ
똥 손 아니신 분은 옥수수전 만드는 거 초간단하고 맛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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