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일상 이야기

펜트하우스 시즌3 7회 주단태의 과거 : SBS 드라마 12부작

봄빛햇살23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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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6일 금 22시 ~ 23시 30분까지
펜트하우스 시즌3 7회 방송을 보았습니다.

7회 방송에서 주요하게 봤던 스토리는
주단태의 어린시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단태가 피를 보면 정신을 잃는데....
그것에 대한 비밀이  오늘 드러났어요.
주단태 어린시절 장면이 나옵니다.

꼬질꼬질한 모습의 주단태와
딱 봐도 무허가 건물 같은 비닐하우스에서
엄마와 여동생 셋이서 누워서 자고 있는데 시끄러운 소리가 나 주단태만 깹니다.
나와서 보니 포크레인이 비닐하우스 집을 철거하려고 밤에 왔더라고요.
"저기에 엄마와 여동생이 자고 있다."
"집을 부수면 안된다."고 단태는 말했지만
비닐하우스는 포크레인으로 부서집니다.

그 안에 자고 있던 엄마와 여동생은
피가 사방에 튀어 있고
그때부터 주단태는 피를 보면 기절하는 트라우마를 갖게 됩니다.

엄마는 유언으로
“꼭 부자가 되어라”라고 말했습니다.
그 비닐하우스가 있던 자리가 천수지구입니다.
극중 심수련이 다니는
자코모 회사가 있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주단태가 자코모 회사자리를 개발하려고 안달이 났군요.
거기다 자기 집을 짓고 싶은가봐요.
원래 자기 집이 있던 자리는 맞네요.
비닐하우스가 있던자리.

소유권 개념이 아니라 그냥 거주 개념으로,
의식주의 개념으로, 집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주단태가 맞긴 맞는 것 같네요.^^;


주단태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보니 권선징악 스토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단태도 선하게, 가난하게 부모와 그냥 살던 아이였으니까요. 갑자기 고아가 됐지만...
그가 그런 꿈을 갖게 된 것은 무엇일까요?
여하튼 2021년 돈돈돈 하는 세상에서
주단태는 돈을 많이 벌었으니 어떻게 보면 “개천에서 용 난 케이스”라는 생각도 되네요.
주단태처럼 돈을 위해서 온갖 짓을 벌이고 악행을 일삼으면 안 되겠지만....
결과지상주의인 대한민국에서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될지
그 드라마를 보고 사람들은 어떤 말을 더 많이 할지
지금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해집니다.

펜트하우스 시즌3 12부가 끝이라 합니다.
이야기의 설정이 너무 극적이라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시즌2에서 죽었을 것 같은 배로나가 살아남
쌍둥이가 많고: 심수련은 쌍둥이, 심수련이 낳은 자식도 쌍둥이
감옥들어가 다 끝났을 것 같은 이야기가 감옥에서 다들 나오고: 시즌2에서 권선징악처럼 주단태 일당들이 모두 감옥가서 끝나는 것 같았는데 다들 풀려남.
뭐지? 법대로는 뭐가 해결이 안 되는 건가? 그럼 어떤 해결책이 있는데...
단순한 권선징악의 이야기가 결말이 아닌 건가?)

드라마의 최종 마무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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