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일상 이야기

티스토리 글을 쓴지 2주년: 기록하고 싶은 말

봄빛햇살23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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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부터 티스토리를 처음 썼는데요.
티스토리에 글을 쓴지 2주년이 되어갑니다.

2020년에는 참 비가 많이 와서 밤에 딱 글쓰기 좋은 여름밤이었는데.
2021년에는 너무나 더운 날씨에 에어컨 없으면 살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작년에는 몰랐는데 글쓰는 게 더운 날에는 참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느꼈어요.
더울 때는 머리쓰는게 참 어려워요.
글쓰는 것도, 글 읽는 것도....
이럴 때는 머리 비울 뭔가를....
이래서 여름에는 휴가를 가는 구나^^
몸소 깨닫게 되는 2021년 여름입니다.


그래도 틈이 나면이건 기록해 두고 싶다는 말이 있었어요.
독서모임에서 만난 분과의 이야기인데요.
그 분과는 나이 차이가 열 살 이상 나서 삶에 고민이 있을 때마다 제가 종종 조언을 구하곤 합니다. 그렇지만 그분은 항상 저에게 존댓말을 해주세요. 벌써 알고 지낸지 3년 이상이 되어 가는데 열 살 이상 나이 차이나면 많이 나잖아요. 그래도 항상 저에게 존댓말로 얘기해줍니다.
우연히 책을 왜 읽는지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저는 “진리의 부스러기라도 발견하고 싶어서”라고 말했어요. 그분은 “인간의 다양한 삶을 알고 싶어서.”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이말이 계속 기억에 남더라고요. 그리고 기억하고 싶었어요.
“인간의 다양한 삶을 알고 싶어서”
내가 다 경험해서 알 수는 없어서...?
알고 싶은 이유는 뭘까?

인간의 삶, 다양한 삶을 알고 싶다는 욕구를 갖는다는 것은 어떤 걸까? 생각해 봅니다.
전 아직 그런욕구까지는 없어요ㅠ
나 살려고  아등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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