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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도감

과도한 가공식품의 섭취는 뇌 기능을 저하한다

by 봄빛햇살23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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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을 비롯한 각종 대사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가공식품과 뇌 건강과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들이 발표되면서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학술지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s)’은 뇌 건강과 관련된 최악의 음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 저하 및 학습능력, 인지 장애 등 전반적인 뇌 건강에 가장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가공식품이라고 해서 모두가 나쁜 것은 아니다.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식품은 가공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샐러드포장이나 냉동야채, 그릭요거트처럼 비교적 건강한 가공식품들도 있다. 반면 초가공식품은 꽤 복잡한 가공과정을 거치는 분야로, 스낵이나 캔디, 냉동 피자 등 패스트푸드나 가공음료, 인스턴트식품 등이 해당된다.   

 

 

 

연구팀은 미국 국가 건강 및 영양 조사(NHANES, 2011-2014)에 등록한 60세 2713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과 뇌 건강과의 연관성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초가공식품을 빈번하게 섭취할수록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알츠하이머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초가공식품의 섭취가 장 건강을 악화시키고, 이것이 뇌까지 연결되어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초가공식품의 과도한 섭취는 몸 전체의 만성 염증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반면 뇌 건강에 좋은 식단으로 잘 알려진 것은 마인드 식단(MIND)이다.

이는 지중해 식단과 대시 식단(DASH diet)이 결합된 것으로, 뇌 건강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고안된 식이요법이다. 주로 식단에서 녹색채소와 견과류, 콩류, 생선, 올리브오일 등을 많이 먹는다.

 

 

다양한 영양소와 섬유질이 가득한 잎채소는 노화와 관련된 인지 쇠퇴를 늦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접시에 담긴 음식이 다채로울수록 두뇌에 좋은 음식이라고 말한다. 다채로운 과일과 채소, 초콜릿과 와인 등에 함유된 천연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인지 노화의 징후를 덜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인드 식단에서 특히 베리류를 잘 섭취하는 것은 섬유질과 항산화 물질을 보충한다는 점에서 인지 능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기름기가 많은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의 좋은 공급원이며, 이는 뇌 건강을 개선하고 노화 관련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견과류와 씨앗류는 인지 능력 저하를 늦추는 식품으로 잘 알려졌다. 수많은 연구에서 견과류, 특히 호두를 많이 섭취할수록 인지 저하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해식 식단과 마인드 식단의 주재료인 올리브오일은 인지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올해 9만2000명 이상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을 많이 섭취할수록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률이 29% 낮고, 전반적인 사망 위험률 또한 8~34%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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