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은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은 식재료다.
콩은 다양한 식품으로 가공해서 먹기도 하는데, 두부·장류·두유·콩나물·콩기름 등 아주 다양하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온 식품이다. 이처럼 구하기 쉽고 익숙한 콩이 건강에 매우 좋은데, 콩 식품은 뼈 건강은 물론 근력, 심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성인의 골격 상태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5명 중 1명이 골다공증, 2명이 골감소증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뼈 리모델링’의 균형을 조절하는 콩 식품 섭취가 필수적이다.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뼈 리모델링’에 의한 골의 흡수를 억제하며 골밀도를 향상시킨다.
또한 콩 단백질의 섭취가 증가할수록 골절 위험성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콩 식품인 두유를 꾸준히 섭취했을 때 골밀도 증가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 연구결과도 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하루 2잔의 두유 섭취가 별다른 식생활이나 운동 변화 없이도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콩 식품은 근육 생성과 근력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동물성 단백질이 식물성 단백질보다 근육 형성에 더 좋을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단백질 종류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다. 식물성 단백질의 섭취 또한 근육량이나 근력 유지에 충분한 효과가 있다.
현재 권장되는 단백질 섭취 기준은 체중 1㎏당 하루 0.8g으로, 60㎏의 체중을 기준으로 하면 48g이 권장된다. 근육 손실이 늘어나는 노년기에는 단백질 권장 섭취량에 16g을 더 섭취해야 효과적이다. 대표적 콩 식품인 두부 100g은 7~15g, 두유 1컵은 7~8g, 콩으로 만든 식사 대용 영양바는 6~14g, 콩 버거는 9~16g의 단백질을 함유한다.
마지막으로 콩 단백질의 섭취는 심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콩 식품의 섭취는 심혈관계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혈압, 체중, 혈당 및 체내 지방 대사를 조절해 허혈성 뇌졸중에 의한 신경 손상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콩이 함유한 인지질·사포닌·식이섬유 등 다양한 성분이 혈압 감소, 염증 억제, 혈당 조절 등에 효과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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