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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홍차 2잔 이상 마시면 사망 위험 13% 감소

봄빛햇살23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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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홍차를 2잔 이상 마시면 사망 위험이 최대 13%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국립보건원 국립암연구소 마키 이노우에-최 박사팀은 영국인 성인남녀의 차 마시는 습관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차를 2잔 이상 꾸준히 마시면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홍차를 매일 2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사망 위험이 9~13%가량 더 낮았다.

 

 

홍차 소비량이 많을수록 심혈관 질환과 허혈 심장질환,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낮았다. 홍차는 심장과 소화기관, 뇌 건강을 개선할 뿐 아니라 나쁜 콜레스테롤과 혈압, 혈당을 낮추는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번 결과는 차에 우유와 설탕을 첨가하거나 차를 뜨겁거나 차갑게 마셔도 마찬가지였다. 몸에서 카페인을 분해하는 속도에 영향을 주는 유전 변이와도 관계없이 효능은 같았다.

 

 

 

또한, 홍차는 당뇨 환자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다.

녹차, 홍차, 보리차, 옥수수수염차 등 당분 및 열량이 낮은 엽차류는 고혈압 환자가 자유롭게 마셔도 되는 음료이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채소류, 김 미역, 한천, 곤약 등의 해조류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해 당뇨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에도 효과적이다.

 

 

국제보건과학 학술지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홍차는 폴리페놀이라고 불리는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만성 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된 카테킨과 플라보노이드를 포함하고 있다.

 

 

국제생물의학 학술지에 따르면 폴리페놀은 염증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트레스는 만성 질환에 걸리는 주요 원인으로, 이는 체내 산화적 스트레스를 대항한다. 또한, 폴리페놀은 암, 자가면역질환, 심혈관 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연구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홍차가 심장병이나 비만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처럼 정기적으로 홍차를 마시면 신체 건강을 크게 개선하고 만성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홍차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마실 때 유의할 필요가 있다. 메이오 클리닉에 따르면 하루에 최대 400mg의 카페인이 적절하며, 그 이상으로 마실 경우 신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보통 홍차 한 잔에는 약 5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양을 조절해 먹어야 한다. 또한, 홍차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은 비타민과 같은 영양제의 흡수를 막기 때문에 이를 유의해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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