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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해진 혈관, 콜레스테롤를 직접 낮춰주는 식품들

봄빛햇살23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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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속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늘어나면 피가 탁해진다.

쉽게 비유하자면 혈관에 기름이 끼어 끈적해진 것과 비슷하다. 혈액이 이렇게 끈적해지면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로 진행되고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위험이 높아진다. 주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려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음식을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

 

 

1. 콩류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콩의 단백질 속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는 항고혈압 펩타이드(peptide)가 들어 있다. 혈압을 높이는 화합물인 안지오텐신(Angiotensin)을 만드는 효소의 기능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콩 속의 지질 성분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돕고,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섬유질, 섬유소)도 콜레스테롤을 직접 낮추는 효과가 있다.

 

 

2. 사과

사과는 식이섬유가 많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혈관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늘려 동맥경화 예방에 기여한다.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다. 미국 뇌졸중학회는 사과를 즐겨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병률이 52%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3. 양배추

양배추의 푸른 잎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혈관 동맥 안의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전 생성을 억제한다.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위 점막에 좋은 비타민U는 단백질과 지방의 대사를 도와 간 속에 쌓여 각종 병을 일으키는 지방을 처리해 간 기능을 튼튼하게 한다.

 

 

4. 미역

미역도 콜레스테롤을 직접 낮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특히 알긴산은 몸속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 해독에 도움이 된다. 염기성 아미노산인 라미닌은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 모두 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성분들이다. 칼슘도 많아 뼈를 튼튼하게 하고 저열량-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

 

 

5. 귀리

역시 수용성 섬유질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노화를 늦추는 작용도 한다. 또한 베타글루칸 성분은 장 속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의 핵심인 필수아미노산이 많아 근육 유지에도 기여한다.

 

 

6. 수수

수수는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많아 심장병, 뇌졸중 예방에 기여한다. 수수의 폴리페놀 함량은 적포도주의 6배나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폴리코사놀, 리놀산, 올레인산, 비타민 B1·B2 등 비타민과 지방산, 각종 광물질 미량원소들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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