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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란 무엇이며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봄빛햇살23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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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란 무엇인가?

 

당뇨병은 체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당뇨병에 걸리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애매한 수치에서는 환자 대부분이 증상을 느끼지 못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지만, 오랜 기간 방치해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실명이나 신장의 망가짐, 저림과 통증,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그림 출처: 검진 하이

 

당뇨병의 증상은?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수분을 같이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난다. 그 결과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여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된다. 또한 영양분이 몸에서 이용되지 않고 빠져나가므로 피로감을 잘 느끼게 된다. 또한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한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을 ‘삼다(三多)’라고 부르는데, 즉, 다음(多飮, 물을 많이 마심), 다뇨(多尿, 소변을 많이 봄), 다식(多食, 많이 먹음)을 말한다. 그 외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눈 침침함, 손발 저림, 여성의 경우 질 소양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혈당이 많이 높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는게 문제다. 따라서 자신의 가족중에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기적으로 혈당 체크를 할 것을 추천한다.

 

 

당뇨병의 진단

 

당뇨병은 혈당을 측정하여 진단한다. 이때 혈당 검사란 손가락 끝에서 채혈을 하는 전혈 포도당 검사가 아니라, 정맥혈을 채취하여 피떡을 가라앉히고 상층의 맑은 혈장 성분만을 분리하여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이다. 과거에 많이 시행하던 요당 검사는 당뇨병이 있어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고, 당뇨병이 아니더라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진단 검사로는 부적합하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1997년에 <당뇨병의 진단 기준 및 분류에 관한 전문위원회>에서 제시한 것으로, 다음과 같다.

 

① 당뇨병의 특징적인 증상인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많이 보는 증상이 나타남. 다른 특별한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가 나타남.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임.

 

② 8시간 동안 열량 섭취가 없는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

 

③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75mg의 포도당을 섭취한 뒤 측정한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

 

 

위의 세 가지 조건 중 어느 한 조건만 만족하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명백한 고혈당 증상이나 급성 대사 이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날에 반복 검사를 시행하여 두 번 이상 진단 기준을 만족할 때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1. 비타민 B 충분히 섭취하기

당뇨병을 예방하는 첫 번째 방법은, 당 대사를 촉진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 들어온 포도당을 에너지화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B군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B군 중에서 한 가지만 모자라도 연소가 되지 않고, 인슐린 수용체를 닫게 만들어 포도당의 세포 유입을 막아 당뇨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달걀과 같이 비타민 B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아연 역시 인슐린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므로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2. 조금씩 여러 번 먹기

갑작스럽게 혈당이 올라가면 우리 신체는 포도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에 오작동이 일어난다. 따라서 혈당 높이는 일을 줄이는 것이 두 번째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폭식하면 당수치가 급격하게 오르기 때문에 피하도록 하고, 조금씩 나누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갑작스럽게 먹는 양 자체를 줄이면 보상심리가 생겨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양을 천천히 줄이되 여러 끼니로 나눠 먹는 것이 좋다. 조금씩 나누어서 천천히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조금씩 나누어서 천천히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

 

 

3.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 먹기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게 하려면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대표적으로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은 소화 속도가 느려 포만감을 지속시켜주고,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 당을 잡아서 천천히 올라가게 해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곡류(메밀, 현미, 옥수수, 율무 등)와 채소(고구마, 냉이, 쑥, 호박잎 등), 해조류(김, 다시마, 미역 등) 등이 있다.

 

 

 

4. 식사 후 가벼운 운동하기

식사 후 30분 후에는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이때부터 약 한 시간 정도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방법으로 가벼운 산책이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 식후에 바로 강도가 높은 운동은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소비되지 않고 남은 당은 혈액 속에서 피를 끈끈하게 할 수 있으므로 물을 조금씩 자주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 원래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은 비정상적이지만 당뇨환자의 경우 소변을 통해 나머지 당이 배출되므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평소에 허벅지나 엉덩이와 같은 큰 근육 쪽 위주로 근력 운동을 하는 것 역시 근육량을 늘려 기본적인 당 소비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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