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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들을 위협하는 눈건강 질환과 예방법

봄빛햇살23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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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들은 그 외의 세대들보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많이 사용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이들의 눈은 전자기기에 혹사당하고 있다.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다가 보면 눈이 뻑뻑하고 침침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피곤해진 눈에는 반드시 휴식이 필요하다. 2030세대들은 아직 젊기에 이들에게 치명적인 눈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지만, 뭔가 작은 증상을 방치하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눈건강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2030세대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눈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크게 세 가지를 꼽는다. 그것은 바로 ‘안구건조증, 젊은 노안, 비문증’이다.

 

 

 

 

이 세 가지 안구 질환 중에서도 가장 크게 위협을 주는 것은 ‘안구건조증’이다.

우리가 책을 보거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오래 보고 있으면 눈의 깜빡임이 줄어들게 된다. 이렇게 눈의 깜박임이 줄어들면 눈은 건조해진다. 특히 젊은 여성들의 경우, 콘택트렌즈 관련 합병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렌즈로 인해 각막에 상처가 나거나 감염이 생기거나 건조증이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모니터 등을 가까이 오래도록 쳐다보게 되면 눈 속 근육이 쉽게 피로해 젊은 노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책이나 모니터를 볼 때 나도 모르게 눈을 가늘게 뜨고 고개가 뒤로 빠지면서 글자를 읽고 있다면 젊은 노안 증상이 시작된다는 신호일 수 있다. 젊은 층에 생기는 노안은 눈을 충분히 쉬어 주면 증상이 개선된다.

 

 

눈을 충분히 쉬어 줬는데도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눈에 통증이 있거나 눈에 뭔가 떠다니는 것이 보이는 비문증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비문증은 보통 노화로 발생하는데, 간혹 망막에 피가 나거나 찢어져서 생기는 경우가 있다. 방치하게 되면 망막박리와 같은 심각한 질환이 될 수 있기에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비문증은 2030세대에 흔히 생기는 질환은 아니지만 고도 근시와 같이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일상에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에 틈틈이 눈을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20분 정도 모니터나 휴대전화기를 봤다면 20초 정도는 먼 산을 바라보며 눈 속의 조절근을 쉬게 해줘야 한다. 아무것도 없는 하늘을 보는 것 보다는 멀리 있는 산, 건물의 지붕 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사무실과 같은 좁은 공간이라면 최소 6m 정도 떨어져 있는 다른 사람 책상을 바라보는 식으로 눈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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