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이돌: 원더걸스 선예를 보았습니다.

원더걸스 선예님이 결혼과 출산으로 방송계를 떠난게 벌써 10년 가까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tvN 예능 프로그램인 “엄마는 아이돌”로 10년만의 공백을 깨고 무대를 섰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24살의 나이에 결혼과 출산을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3년마다 자녀를 두 명 더 낳아서 현재는 자녀가 무려 3명. 3딸의 엄마더라고요. 우왕~~~ 대단!!! 현재 캐나다에서 살고 있고 2021년 이 프로그램을 위해 혼자만 서울에 왔다고 하네요.

2021년 방송에서 선예님의 나이가 나왔는데요. 33살로 나오더라고요. 33살에 딸 셋의 엄마라니 주변에서 보기 힘든 관경이라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초혼 연령이 늦어지고 있는 나이라 33살이면 결혼을 최근에 했거나 자녀가 있다면 1명 정도가 아닐까요? 여하튼 주변에서 보기 힘들어서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12월 3일 금요일 20시 40분에 첫 방송을 했는데요. 선예님 노래 실력이 그대로더라고요.

선예님이 부른 노래는 윤하의 기다리다. 초짜가 노래부르면 듣는 사람도 긴장되고 떨리는게 느껴지는데 전혀 떠는 것 없이 안정적이게 노래를 하기에 라이브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이고 노래해야겠네.... “노래가 직업인 사람이구나”라는 전문성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노래 잘하는데 노래 안하면 재능을 낭비하는 거죠. 계속해서 선예님의 무대가 기다려지더라고요. 더 보고 싶어요~~ 더 활동해 주세요~~~

에프터스쿨의 가희님도 나왔어요. 방송에서 42살로 나오던데,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셨는지 춤을 그대로 잘 추더라고요. 춤추는 무대가 카리스마 뿜뿜. 방송 10년 쉬다가 처음 한 무대라는데 전혀 그런 느낌 없었어요. 에프터스쿨을 잘 몰라서 가희님이 누군지 몰랐는데 저렇게 춤 잘 추면 더 해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자녀가 아들 딸 이렇게 2명이더라고요. 인도네시아 어디 섬에서 사는 것 같은데 이 프로그램을 위해 서울에 왔다고 합니다.

오늘 방송에서 나온 사람은 선예, 가희, 박정아. 이렇게 3명이었어요. 쥬얼리로 활동했던 박정아님은 12년만에 서보는 무대라고 많이 긴장하고 떠는게 보여서 저는 그냥 그랬어요. 아무래도 이사람들 중에서도 처음으로 무대를 서서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합니다. 어디서나 첫 번째로 하면 쫌 그렇잖아요. 뒤로 갈수록 익숙해지고 배우는 것도 있고 오징어게임에서도 대부분 처음보다 중간을 선호하고 앞사람 하는 거 봐서 대충해도 중간을 가니깐 첫 무대라 더 긴장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방송에서는 나머지 3명의 멤버가 더 나온다는데 누가 나올까요? 원더걸스 선예님이 완전 역대급이라 나머지 3명은 누가 나올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