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일상 이야기

돌싱글즈2 케이블카 커플 3쌍 탄생: 덕연소민, 창수은영, 남기다은 : 덕연은 왜 소민을 선택했을까?

봄빛햇살23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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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연이 누구랑 커플이 될지 매우 궁금한 상황이었는데요.덕연의 케이블카에 소민과 채윤 두 명의 여자가 탔습니다.
완전 복 받았네요~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의 여자가 자신을 좋아하다니.. 개인적으로 저는 채윤을 응원했는데요. 채윤이 덕연과 1대1 데이트를 한 번도 못하고 마음을 표현할 기회가 없어서 안타까워서 더 응원을 했던 것 같아요. 반면에 소민은 덕연이랑 2번이나 1대1 데이트를 했었기에 충분히 매력이나 속마음을 얘기할 기회가 많았을 거 같습니다. 역시 사랑은 타이밍인가봐요. 호감이 있다고 해서 그냥 가만히 있다가는 타이밍이 맞지 않아 커플이 되지 못합니다.

응원했던 채윤과 커플이 안 되니 덕연이 소민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나 홀로 탐정이 되어 추리해 보았습니다. 소민을 선택한 이유 그건 바로 덕연의 이혼 사유가 전 배우자가 바람나서 였는데 그래서 확실하게 신뢰를 표현하는 사람을 선택한 것 같다는 자기 보호의 심리적 기제가 깔려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덕연 같은 이별 사유를 가진 남자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서는 확실한 신뢰와 마음 표현이 아마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번 6화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소름끼쳤던 것은 분명 내가 지금까지 본 화면은 덕연도 채윤에게 매우 호감 있어 보였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뭘 본 거지? 6화 케이블카에서 덕연이 채윤에게 한 말을 들으니 덕연은 단지 28살 동갑내기의 편한 친구로만 생각하고 채윤에게 대화했다는 것입니다. 5화까지 내가 본 화면은 분명 썸이라고 생각되는 화면이 여러 차례 있었는데..... 그건 누군가에 의해 편집된 영상이니 편집자에게 완전 속았다는 소름이 돋더라고요.

저는 덕연의 24시간을 지켜본 것이 아니라 그의 24시간 중에서 편집자가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봤다는 것입니다. 편집자가 전반적인 흥미와 스토리 라인을 잡고 영상을 편집해서 시청자에게 보여줬다는 생각을 하니 소름이 돋았습니다.... 내가 완전 속았다. 아니 속았다라고 말하면 편집자가 잘못한 것 같으니..... “내가 완전 편집자의 의도대로 생각이 편집됐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어 소름이 돋았습니다.

덕연은 그냥 동갑친구로 편하게 대화한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덕연이 참 눈치가 없네~채윤이 좋아하는거 티나는데~’라는 생각이 들게 편집을 했다는 것이죠. 덕연은 눈치가 없는 성격은 아닌 것 같은데 정말 편집자가 어떻게 편집하느냐에 따라서 사람 참 골로 갈 수 있겠다 생각들었습니다.


덕연과 소민 커플의 동거이야기는 6화에서는 안 나왔는데요. 지금까지는 ‘덕연과 소민이 그렇게 마음이 통하고 가까웠나?’ 하는 힌트를 못 봤는데 다음 화에서는 그 흰트를 시청자에게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배우자의 일방적인 외도로 이혼하게 된 28살의 젊은 아빠 덕연의 재혼을 응원하며 끝까지 지켜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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