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도감

10월 제철 맞은 굴의 건강상 영양과 효능

봄빛햇살23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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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린다. 그만큼 영양과 건강상 효능이 좋다는 뜻이다.

또한 갯바위에서 자라는 자연산 굴인 석화는 서양에서는 고급 음식 재료이자 진미로 여겨진다. 굴은 찬 바람이 부는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가 제철이다.

 

 

굴은 맛도 좋지만, 영양가가 매우 높은 식품이다.

대표적인 고단백 저열량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도 매우 높아 완전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굴에는 아연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아연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을 늘려주기도 하고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를 늦춰주어 백내장, 야맹증 등 각종 안질환으로부터 눈을 지켜준다.

 

 

칼륨도 굴에 함유된 대표적인 영양성분이다.

칼륨은 체내에서 혈압 조절을 돕는 역할을 해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매우 탁월하다. 또한 굴의 비타민 A와 E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면역력을 증가시켜 감기와 같은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굴에는 다량의 콜레스테롤이 있지만,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타우린 성분도 함께 가지고 있어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굴에는 다량의 오메가3도 들어있는데, 오메가3 주요성분 중 하나인 DHA가 참치의 2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 아울러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도 풍부해 뇌졸중, 당뇨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한다.

 

 

싱싱한 굴을 고르려면 살에 탄력이 있고 통통하며 유백색으로 광택이 나는 것을 고르자.

가장자리의 검은 테가 뚜렷하며, 비린내가 나지 않고 향긋한 냄새가 난다. 전체가 물에 불은 것과 같이 희끄무레하고 살이 퍼진 것은 피해야 한다.

 

 

굴은 수분이 많아 균들이 번식하기 쉬워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를 조심해야 하는데 생굴을 먹고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4~48시간 정도이므로 증상이 즉시 나타나지 않아도 이틀 정도는 신경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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