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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신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가격 유출, 2000만원대 시작

봄빛햇살23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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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타고 있는 차를 바꿀 시기가 되어서 요즘 자동차 시장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관심이 있는 차는 바로 쉐보레의 ‘신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이다.

약간 무뚝뚝한 모양의 기존 트랙스가 100% 새롭게 변신하고 새롭게 출시되는 차다.

디자인은 아래와 같다.

 

 

 

 

기존 트랙스보다 훨씬 세련되고 예쁘게 출시된다.

이미 미국에서는 판매중인데, 우리나라는 3월 중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얼마전 국내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형 트랙스의 출시 가격이 유출되는 황당한 경우가 발생했다. 출시가격은 경쟁 차종과의 판매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극비로 취급할텐데... 하여튼, 이번에 유출된 가격은 기존 경쟁 차종대비 엄청난 가격 메리트를 보여줬다. 기존 트랙스보다 시작가격이 200만원 정도 높아졌다지만 그동안의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 무엇보다 경쟁 차종인 기아 셀토스와 거의 시작가가 비슷하다. 하지만 신형 트랙스는 기본 사양이 경쟁차종인 셀토스 대비 훨씬 좋다는 평가다. 다음은 기사 전문....

 

 

GM 한국사업장이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신차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판매 시작가격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인터넷 검색페이지를 통해 유출됐다.

 

 

 

 

구글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검색하면 국내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 링크와 함께 요약 설명으로 ‘TRAX CROSSOVER 기본가격 2052만 원’이라는 문구가 뜬다. 링크를 누르면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로 연결되면서 ‘고객님, 잘못된 길로 들어오신 것 같습니다’라는 안내문구가 나온다.

 

 

신차 론칭을 준비하면서 제작한 홈페이지 내용 일부가 구글에서 완전히 삭제되지 않고 남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랙스 크로스오버 시작가격이 2052만 원일 경우 가격경쟁력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11인치 센터 터치스크린과 무선 스마트폰 연결 기능(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첨단 안전 기능 등이 모두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에 앞서 ‘신형 트랙스’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먼저 선보였다. 북미 사양을 살펴보면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536mm, 1824mm, 높이는 1560mm다. 휠베이스는 2692mm다. 이전 세대 트랙스(4255x1775x1680, 2555mm)보다 전반적으로 커졌고 키는 낮아져 보다 날렵한 실루엣을 구현했다. 경쟁모델로 꼽을 수 있는 기아 셀토스(4390x1800x1620, 2630mm)와 비교해도 길이가 길고 넓은 실내공간을 기대할 수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보다 상위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4425x1810x1660, 2640mm)보다도 크고 휠베이스가 길다.

 

 

가격의 경우 셀토스 2.0 가솔린 전륜구동 모델 시작가격이 2062만 원이다. 유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 표시가격 2052만 원이 매력적으로 여겨지는 이유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489만 원부터다. 옵션을 추가하거나 상위트림을 선택하면 트레일블레이저 수요도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형 트랙스 북미 판매가격은 엔트리트림인 LS가 2만1495달러(약 2811만 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판매가격과 비교해도 2052만 원은 상당한 경쟁력을 가진다는 평가다.

 

 


 

 

파워트레인은 북미형을 기준으로 1.2리터(1197cc)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구동방식은 전륜구동만 지원한다. 성능은 최고출력이 137마력, 최대토크는 22.3kg.m다. 국내 출시모델의 자세한 제원은 오는 22일 공개될 예정이다.

 

 

유출된 가격에 대해 GM 한국사업장 관계자는 “홈페이지 오류”라며 “실제 판매가격은 더 높게 책정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신차 가격이 공식 홈페이지에 입력됐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2052만 원을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시작가격으로 검토했을 가능성이 있다.

 

 

구글 검색페이지를 통해 유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 판매 시작가격 2052만 원은 국내 동급모델과 비교하면 경쟁력 있는 수준이지만 이전 세대보다는 200만 원가량 오른 가격이다. 기존 트랙스 엔트리 모델인 LS 디럭스 트림 가격은 1885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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