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도감

6월~7월이 제철인 살구의 영양과 효능

봄빛햇살23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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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으로 접어드는 6월이 제철이 과일이 있다. 바로 살구이다.

살구는 달콤한 맛도 나지만 살짝 신맛도 나기 때문에 생과일로 섭취하기 보다는 가공식품으로더 섭취할 수 있는 과일이다.

 

 

살구는 칼륨과 사과산, 구연산, 포도산, 철, 비타민E 등의 성분 역시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래서 살구를 섭취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동맥경화, 고혈압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살구는 6월~7월이 제철이다. 잘 익은 살구는 진한 노란 빛이 특징이다. 살구는 핵과류로서 핵과류라 함은 껍질 안에 과육이 있고 가장 중간에 단단한 껍데기(핵)에 둘러싸인 씨앗이 있는 열매를 말한다. 핵과루 과일에는 살구 외에도 복숭아, 자두, 체리 등이 있다.

 

 

 

살구의 영양 성분 중에서 단연 주목받는 성분은 바로 베타카로틴이다.

살구는 과일 중 손에 꼽힐 정도로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있다. 베타카로틴은 식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는 오렌지 빛깔의 색소로 인체 유해물질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당뇨병과 심장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풍부하다.

플라보노이드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화합물을 중화하는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도 살구에 들어있는 포도산과 구연산, 사과산이 피로회복을 돕는 작용을 해 식욕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 입맛이 없는 여름철에 섭취하기 좋다. 살구에는 철분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빈혈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A, 비타민E 등 눈 건강에 필수적인 여러 영양소도 갖고 있다.

비타민A는 야맹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타민E는 눈의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살구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맞지 않기 때문에 함께 섭취할 경우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살구씨에는 이미그달린이라는 독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을 살구씨 10~15알에 해당하는 만큼 섭취할 경우 손가락 마비가 올 수 있으며, 30알 이상의 분량을 섭취했을 경우는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살구는 생과일로 섭취해도 좋지만 잼으로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다.

우선 살구를 씻은 후 반으로 잘라 껍질과 씨를 제거한다. 이후 냄비에 살구와 설탕을 넣고 버무린 후 센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인 후 30분 더 끓인다. 이때 잼 농도가 될 때까지 졸인 후 살구잼을 병에 넣어 뚜껑을 닫고 냉장 보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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