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일상 이야기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봄빛햇살23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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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이네요. 너무나 아쉽게 지나간 2020년.ㅠ

2020년 01월에는 코로나가 있을 줄 모르고 해외여행도 계획하고 여름에는 휴가 어디로 갈까 생각했는데... 아무데도 못 돌아다니고 마스크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하면서 반강제적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었습니다. 2020년에는 미세먼지도 별로 없어서 유난히 하늘도 높고 파란 했던 것 같은데 마음 편이 자연도 만끽 못하고 이렇게 끝나버렸네요.

 

그래도 저한테는 한 가지 새로운 도전을 한 것이 있었어요. 그건 바로 Tstory로 제 글을 쓸 수 있었던거요.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신 이웃분들이 생겼다는 것이 큰 기쁨이었던 것 같아요.^^ 2020년은 비가 참 많이 내렸었는데 오죽했으면 건조기를 사다 놓으려고 멀쩡한 통돌이 중고로 처분하고 드럼 세탁기로 바꿨어요. 2021년 여름은 어떨까요?^^ 2020년엔 해 쨍쨍한 여름이 아니었기에 글쓰기 참 좋은 우중충한 여름. 하루도 빠짐없이 티스토리 썼던 시간이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일일 포스팅을 안하고 있는데 지나고 보니 매일매일 무언가 꾸준히 했고 글을 남겼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아마 그때(202089) 제 읽어주신 이웃님들이 없었다면 글을 쓰기 더 어려웠을 것 같아요. 방문해서 댓글도 달아주시고 하트도 달아주시고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출처: 신영복 서화 달력

 

2021년 새해를 계획하려고 글쓰기 시작했는데 계획보다 2020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생기네요~ 이웃님들에게 2020년은 어떤 한 해 였나요?^^ 2020년 8월에 댓글 달아주시고 저도 가서 이웃님 글도 읽고 그랬었는데 그때 그 이웃님들이 지금은 활동을 안 하는 것을 보면 소식이 궁금하기도 하고 새 글도 없는데 괜히 기웃기웃 되며 왜 요즘 글 안 쓰세요?’하고 물어보고 싶기도 한데 ㅋㅋ 사이버 상으로 만난 이웃님에게 ‘요즘 왜 글 안 써?’하고 물어보는 건 쫌 웃기죠. 저도 8월 9월 10월에는 일일 포스팅하다 11월 12월에는 일주일에 1개의 글을 올리고 있어서.... 참 할 말이 없네요... 쩝.^^;

 

2020년 꼬박 1년 동안 코로나에 슬기롭게 견디고 힘든 시간 모두에게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힘들었는데... 참 대견합니다... 모두들 고생 많았어요... 이 말 쓰면서 제가 눈물이 나네요. 이 글쓰기 전엔 몰랐는데 참 힘들었나 봐요.

 

매일 생활 속에서 건강을 염려하며ㅠ 마음 편히 밖을 돌아다닌 적이 없어요. 사람들을 멀리하고 거리 두고 생활하는 것이 일상이 된 지금. 인간적인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거기다 요즘엔 경제서가 쏟아져 나와서 책 좋아하는 저한테는 더 피로했던 것 같아요. 하루가 다르게 집값이 올라가서 일반적인 근로소득으로는 불가능한 현실. 의식주의 큰 축인 주택이 흔들리니 정신적으로도 많이 피로했던 2020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 2020년을 살아가는 근로청년으로서 출근하는 것도 사는 것도 참 팍팍하고 힘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살아내느냐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훌륭합니다. 우리 참 대단해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그리고 한 해 동안 글 쓰시느냐 수고 많으셨어요. 제가 방문해서 하트 많이 눌러줄게요.^^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열심히 사는 우리 참 대견합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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