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에게 너무나 좋은 책이 도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세상에 책이 엄청나게 많은데 이 책을 제가 볼 수 있게 되다니 기분이 좋네요~^^
코로나와 함께하는 시간이 이제는 1년이 지나가는데요. 기존의 생활 습관과 많은 변화가 있어서 저는 많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잘 지내고 계세요?
그런 저에게 마음 챙김 책이 오다니.... 정말 지금 필요한 책입니다.
그래서 오늘 받자마자 소개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 책은 글씨가 많지 않아요.
딱 한 페이지당 한 개의 주제를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001’에서 ‘365’까지 있습니다.
1년은 365일 이닌깐 하루에 한 장씩 명상하면 1년이 지나가네요.
‘006’에 ‘사랑은 때로 당신이 싫어하는 부분까지 사랑하는 것입니다.’을 읽고 맞다고 생각했어요. 게으른 것이 싫다고 하면서도 게으른 그 시간을 제 자신이 즐기고 사랑한다는 것을요. 참 의아하지만 공감이 되는 말이었어요. 고치고 싶은 습관이 있는데 사실 알고 보면 그 고치고 싶은 습관을 매우 잘 즐기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오늘 하고 있는 행동은 싫으면서도 내가 사랑해서 하는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제 표현이 적절할까요?^^;

‘017’의 삽화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유명한 말이죠.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삽화에서 눈을 감고 마음을 정돈하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것이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지금 코로나로 힘든 시기 이 또한 지나가겠죠. 마스크 벗고 여기저기 사람 많은 곳 구경 다니고 싶은데 사람 북적되는 맛집에서 줄 서서 기다리다 외식도 하고 싶고. 곧 지나가고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겠죠.

‘364’에서 “사람들은 어차피 당신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답니다”라는 말이 너무나 웃겼어요. 제 자신이 웃겼죠. 내가 뭐라고 내가 너무 내 중심적으로 생각했다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제는 블로그에다 헛소리도 쓰고 일기장 같은 글만 가득 써야겠어요. 요즘 나름 너무 진지하게 글을 썼어요.

이 책을 실제로 보지 못할 분들을 위해 마지막 페이지를 찍어봤어요.
이게 제일 중요한 것이닌깐요.
‘365’ “마지막 드리는 말씀: 항상 웃는 것을 잊지 마세요!”
삽화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이렇게 달 덩이처럼 해맑게 웃어본 것이 언제 인가요?
거울 보고 최대한 비슷하게 웃어보세요~~~~~~~~~
정말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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