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을 채우자(책 이야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의 대답

봄빛햇살23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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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는 러시아 사람입니다. 톨스토이는 1828년에 태어나서 1910년에 사망하였네요. 오늘 이야기하는 책은 톨스토이의 단편이 10개 정도 들어가 있는 책 중에서 대표적인 단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입니다.

 

제목이 너무 좋습니다. 누구나 생각할 만한, 생각하고 싶은 주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러시아에서 존경받고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작가 톨스토이가 생각하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답이 너무나 궁금합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 단편은 30쪽 내외 장으로 말하면 15장으로 매우 짧은 단편입니다. 1시간 내외로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이 소설에는 주요 인물이 제화공 세묜, 세묜의 부인 마뜨료, 나중에 천사가 되는 미하일라 이렇게 3명입니다. 그리고 대사 있는 엑스트라가 5명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소설은 등장인물이 적어야 이해하기가 쉽죠^^; 사람이 많이 등장하는 소설은 나중엔 이름 외우다 이야기 중반부까지 읽으면 지쳐서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 소설은 단편이고 등장인물이 적어서 매우 수월했습니다. 톨스토이가 작정하고 많은 사람에게 읽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구성한 단편 소설인 것 같아요.

 

이 소설의 줄거리를 이야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짧은 소설도 읽기 어려운 상황일 분들이 많다는 생각에 줄거리를 짧게 요약해 보겠습니다.
러시아가 엄청 춥잖아요. 그래서 생존을 위해 외투를 마련할 돈도 갖기 어려운 제화공 세묜은 허탕을 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교회 앞에 벌거벗고 쓰러져 있는 미하일라를 봅니다. 세묜은 그가 얼어 죽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불쌍한 마음이 들어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갑니다. 부인 마뜨료는 벌어오라는 돈은 안 벌어오고 비렁뱅이를 데려왔다고 화가 났지만 미하일라가 자신의 옷 하나 없이 배고픈 손님이라는 생각에 불쌍한 마음이 들어 식사와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합니다. 미하일라는 자신의 정체를 정확히 말하지 않고 바보같이 행동을 하여 세묜은 갈 곳이 없다면 장화제작하는 것을 배우며 밥값을 하면 먹고 재워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6년을 같이 살면서 이런저런 일이 있었고 그래서 결론은 p.40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말하기 위해서 앞에 동화처럼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이지요. 그래서 마지막 페이지 p.40을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이것이 톨스토이가 생각하는 사람은 이것으로 산다는 답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소설의 핵심 문장이라고 생각하는 문장은 “낯선 여인의 마음에 있는 사랑, 그들을 가엾게 여기는 사랑으로 살아남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스스로 계획해서가 아니라, 사람 안에 있는 사랑 때문에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주제를 한 번 더 반복하는 문장으로는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염려로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랑 하나만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이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톨스토이의 유명한 작품 “안나 카레니나”(1880 ~ 1881년)를 집필 후 쓴 단편 동화라고 합니다. 그러니깐 1881 ~ 1886년까지 쓴 작품입니다. 톨스토이는 그 시대에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있었던 작가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대답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는 것이 그 시대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과 동의가 있었다는 말이겠지요.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 2021년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요?

우리는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라는 그의 철학에 얼마나 동의할까요?

낯선 이를 측은이 여기어서 그를 보살펴 줄 수 있는 사랑....

그런 “사랑”에 대한 동화와 소설을 본 것이 언제 쩍인지....

 

톨스토이는 사람은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것이 사람 사는 참된 의미라고 합니다. 그는 이것을 알리기 위해 많은 사람에게 읽히길 바라면서 단편으로 구성하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이 읽히길 바란 것 같아요.

 

톨스토이가 우리에게 전해 주고 싶었던 이야기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 다시 한번 써보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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