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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대표하는 나물 냉이, 냉이의 효능과 효과

봄빛햇살23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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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봄 철을 대표하는 나물로 취나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봄철을 대표하는 또 다른 식물인 냉이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냉이도 향긋한 특유의 향이 너무 좋은 봄나물이지요. 냉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본격적으로 냉이가 출하되기 시작하는 것 같네요. 원래 냉이는 유럽이 원산지인데요. 봄 철에 나는 식물이지만, 요즘에는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 되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식재료가 되었습니다.

 

냉이는 동의보감에서 ‘나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나이’는 ‘푸르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냉이는 지난해 가을에 싹을 틔우고 그 상태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에 가장 먼저 푸른색 잎을 피우기 때문에, 냉이라는 이름에서 ‘푸르다’ 라는 뜻을 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냉이는 뿌리채 깨끗히 씻어서 먹으면 좋아요.^^

향긋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냉이~ 냉이는 깨끗하게 씻어서 생으로 먹거나,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어도 맛있지요. 저는 특히 뜨거운 물에 냉이를 살짝 데친 후에 된장과 버무려 냉이 나물을 해서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곧 있으면 주꾸미가 한창일텐데, 주꾸미 샤브샤브에 냉이를 곁들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이렇게 봄 철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식물인 냉이는 영양과 효능도 만점입니다.

냉이의 가장 큰 효능은 무엇보다 풍부한 비타민의 공급원이라는 점입니다. 냉이에는 비타민 A, B1, B2, B6, C, E뿐 아니라 단백질과 칼슘도 풍부하게 들어 있지요. 냉이의 풍부한 비타민은 봄철의 춘곤증과 무력증, 피로감을 이기는 데 아주 특효입니다. 또한 겨울철에 추위로 허약해진 몸의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분들에게도 아주 좋은데요. 냉이에는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해 시력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냉이는 그 외에도 간기능 회복에 좋고, 체내의 열을 내리고 맑게 해주기 때문에 숙취해소에도 아주 좋습니다. 각종 출혈성 질환(자궁출혈, 코피, 각혈, 치질 등으로 인한 출혈 등)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과 풍부한 섬유질로 고혈압 등 성인병 질환의 예방 효능도 있다고 해요. 정말 우리 몸에 좋은 냉이네요. ^^

 

그런데 냉이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냉이는 어디에서나 흔하게 자라는 식물인지라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요즘같이 환경 오염이 문제되는 만큼 원산지가 어디인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염된 도로 주변이나, 중금속 오염이 된 지역 등에서 채취된 냉이는 당연히 섭취하면 안되겠지요? 그래서 꼭 냉이를 구입할 때는 원산지와 채취된 곳이 어디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답니다. 또한 취나물과 비슷하게 냉이도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결석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또 냉이는 차가운 성질이 지니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사람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오늘은 봄철을 대표하는 식재료인 냉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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