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원자격증

비도 오고 코로나19로 집에 있을 시간이 길어지니깐. 자격증에 대해 써보려고요. 지금 관심 갖는 자격증은 한국어 교원 자격증입니다. 나중에 해외에 나가 급하게 알바라도 할 때 쓸까 하고 관심 갖는 자격증이에요. 조사하다 보니 이번에 기회가 좋은 것 같더라고요. 코로나19로 실습도 현장 실습 안 하고 온라인 실습만으로도 학점이 인정된다고 합니다. 꼭 코로나19일 때 따야겠다는 결심도.

 

◆ 한국어 교원 자격증 :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교사 자격증입니다.

국가공인자격증의 급수는 1급, 2급, 3급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학사 자격증이 있는 분은 2급을 추천합니다. 민간자격증이 아니라 국가공인자격증이라 더 공신력이 있는 자격증입니다.

 

국립국어원의 Q&A를 보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Q&A 현직 교사입니다. 한국어교원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나요? 불가능합니다.

한국어교원 자격을 취득하시기 위해서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과정을 이수해 주셔야 합니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은 언어교육의 입장에서 한국어에 대한 접근이 이루어지며, 내국인에게 국어를 교육하는 것과 교수법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국어국문학이나 국어교육과는 학문적 분야에서 다른 성격을 갖는 것으로 보아 별개의 학문으로 분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직 교사라 하더라도 한국어교원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다시 이수해 주셔야 하며, 그동안 근무하신 교사 경력도 자격 취득에 인정받으실 순 없습니다.

 

 

◆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

1) 대학 또는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한국어 교육’ 등의 전공과정 이수

2) 학점은행제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

3) 3급 양성과정 이후 후 국가시험을 통해 3급 자격증 취득

 

→ 1) 번 방법은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한국어학을 전공하기에는 학과 자체가 현실적으로 적고 등록금이 비싸더라고요. 3) 번 방법은 3급 시험이 1년에 한 번 있는데 시험이 굉장히 어렵고 2급보다 자격증의 활용범위가 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학사 자격증이 있는 분이라면 2) 번 방법으로 학점은행제로 학점이수 후 실습 수료만으로 2급 자격증 취득이 현실적인 답인 듯합니다.

 

◆ 2번의 구체적인 방법

1) 4년제 대학을 졸업해 학사를 취득하신 분은 학점은행제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필수과목 48학점(3학점×16과목)을 이후 수 학위를 받고 국립국어원의 심사를 통과하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2) 전공 필수 과목 중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실습’이 있습니다. 이 학점을 이수하려면 실습 전 선 이수 전공필수 과목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빨리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해도 6개월은 전공필수 온라인 강의 수강하고 나머지 6개월은 실습과 나머지 학점이수로 총 기간이 1년정도 소요되는 자격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