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도감

봄의 전령사 두릅의 영양과 효능

봄빛햇살23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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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 하면 떠오르는 또 하나의 대표적인 산야채~! 바로 두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산야채? 라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산나물? 음, 하여튼 그 정체성이 약간 모호한 것 같은 두릅이 되겠네요. 두릅은 그 자체가 두릅나무의 새순이기 때문에 봄이 제철이고, 요즘 한창 맛과 향이 좋은 두릅을 볼 수 있습니다.

 

두릅나무는 다년생 식물로서 비교적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고 줄기에 가지가 많고 키가 2~3m 정도 되는 나무입니다. 이른 봄에 모두에서 움이 돋거나 7~8월부터 연한 녹색꽃이 피고 8~9월에 열매를 맺지요. 목말채 · 모두채라고도 합니다.

 

두릅의 새순에는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산나물로 먹으며,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다고 해요.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합니다. 제가 평소 생각한 두릅은 나무두릅이었네요.^^

 

두릅나무는 요렇게 생겼다고 해요. 이 사진에는 가시가 없는데, 가시가 있는 종도 있답니다.

 

자연산 나무두릅은 채취량이 적어 가지를 잘라다가 하우스 온상에 꽂아 재배하기도 합니다. 나무두릅은 강원도, 땅두릅은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방에서 많이 재배하고요. 뿌리는 한약재로 이용하고 잎과 줄기(순)은 고급 산채로서 무공해 알칼리성 고급 영양식품입니다. 두릅나무는 아래처럼 생겼네요. ^^

 

두릅은 보통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는데요. 두릅을 데칠때는 아주 살짝 데쳐야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습니다. 데친 두릅은 맛과 향도 좋고, 식감도 훌륭하지요. 그 외에도 두릅을 데친 나물과 쇠고기와 함께 꿰어 두릅적을 만들거나 김치, 튀김, 샐러드로 만들어서 먹기도 합니다. 두릅을 오래 보관하려면 소금에 절이거나 얼려서 보관하면 됩니다.

 

 

이렇게 양양과 효능이 좋기로 소문난 두릅은 다음과 같은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두릅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당질, 섬유질, 인, 칼슘, 철분, 비타민(B1 · B2 · 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습니다. 정말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들이 많군요!!

 

두릅은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에 좋습니다. 두릅에는 사포닌이 들어있어 혈당 강하 및 혈중지질 저하 효과가 있습니다. 두릅을 먹으면 혈당치를 낮춰 당뇨병에도 효과가 좋고요.

 

그러나 두릅은 냉한 식물이므로 많이 먹으면 설사나 배탈이 나기 쉽기 때문에 적당량 섭취해야 합니다. 민간에서는 두릅나무 가시를 달여 먹으면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봄의 전령사~ 바로 두릅에 대해 알아보았습닏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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