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채소중에 베타카로틴이 아주 풍부한 채소~ 바로 참나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나물은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취나물처럼 녹색이 푸르른 산채채소인데요. 베타카로틴이 아주 풍부한 식물입니다.
참나물은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는 산채나물로서 대표적인 알카리성 식품입니다. 잎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도 참 좋다고 해요. 참나물은 영양학적으로 칼로리가 낮아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고, 앞서 말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안구건조증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봄이 되니까 시장에 녹색 채소들이 정말 다양하게 팔리고 있는데요. 이렇게 채소들이 녹색을 띠는 이유는 바로 엽록소 때문입니다. 이 엽록소의 주 구성 성분이 바로 필수 미네랄 중 하나인 마그네슘이고요. 나물이나 샐러드, 쌈 등 다양한 종류로 신선한 녹색채소를 먹으면 마그네슘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참나물도 대표적인 녹색 채소이지요.
참나물은 과거에 한의학에서는 참나물을 지과회근(知果茴芹)이라 하며 뿌리를 약재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또 이기지통(理氣止痛), 통증을 멎게 하며 거풍산한(祛風散寒),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참나물은 고기와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지방이 적은 살코기에 참나물을 무침으로 곁들이면 좋습니다.
참나물은 예로부터 우리 몸의 열을 내리고 독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해열제이자 해독제로 쓰였던 나물입니다. 또 칼륨이 풍부해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나물은 8월이 제출인데요. 요즘에는 하우스 재배를 해서 그런제 봄철에도 출하가 되더라구요.
참나물을 구입하실 때는 짙은 초록색으로 싱싱하며 벌레 먹거나 시든 잎이 없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참나물을 요리하실 때는 시든 잎과 뿌리를 다듬고 소금을 넣은 끓는물에 데쳐서 사용하시면 되요.
참나물은 실온에서 장시간 보관 시 잎이 시들고 영양성분이 파괴되므로 되도록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혹시나 참나물을 보관하실 때는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 뒤 냉장고 신선실에 넣어두면 3~4일 정도는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오래도록 보관하시려면 데친 참나물을 말려준 다음 묵은 나물로 보관하면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엽록소가 풍부한 녹색채소 참나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식품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흙속의 보물 연근의 영양과 효능 (12) | 2021.04.08 |
---|---|
심심산천에 고사리, 고소한 고사리의 영양과 효능 (6) | 2021.04.06 |
봄의 전령사 두릅의 영양과 효능 (7) | 2021.04.02 |
봄을 대표하는 과일~! 딸기의 영양과 효능 (5) | 2021.04.01 |
사계절을 대표하는 밑반찬 대표선수 시금치의 영양과 효능 (11) | 2021.03.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