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일상 이야기

통돌이 vs 드럼세탁기 : 세탁기 뭐 사지?

봄빛햇살23 2020.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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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를 사려고 하니 고민이 많이 된다. 그냥 싸고 기능 좋은 것을 고르면 되는데. 세탁기는 크게 두 종류가 있어서 첫 번째 큰 카테고리부터 버벅된다. 어떤 세탁기를 사야 하는 걸까? 세탁기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물을 많이 넣어서 통으로 돌리는 통돌이 방식의 세탁기. 세탁물의 낙차를 이용해 두드려 세척하는 방식의 드럼세탁기. 통돌이 Vs 드럼 무엇을 살까?

 

 

 

통돌이 세탁기의 장점: 첫 번째, 옷이 더 깨끗이 빨린다. 세탁력 실험 결과를 봤는데 통돌이 세탁이 드럼보다 옷감에 오염물이 덜 남았다. 드럼 보다 통돌이 방식의 세탁이 옷을 더 깨끗하게 빨게 한다는 건 증명된 결론이다. 두 번째, 가격이 정말 메리트가 있다. 드럼 세탁기의 반 값이다. 50만 원 안쪽으로 살 수 있다. 세 번째, 나에게 오랫동안 이용되었던 세탁 방식이라 익숙하다.

 

통돌이 방식의 단점: 첫 번째, 물 값이 많이 든다. 세탁물의 양보다 물을 더 충분히 넣어야 빨리는 방식임으로 물이 많이 필요하다. 두 번째,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세탁기 문이 위에 있어서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놓을 수 없다. 또 공간을 활용하고자 한다면 선반을 달아서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 세 번째, 소음이 크다. 물과 세탁기 통이 돌아야 하므로 소리가 크다. 이것 말고도 옷감이 상한다는 등 여러가지 있지만 7년 가까이 입었던 옷이나 옷감이 나에겐 없었기에 그런 단점은 쓰지 않겠다.

 

드럼 세탁기의 장점: 첫 번째, 일반기능에 삶는 기능이 있어서 요즘 같은 날씨에 수건 같은 걸 쉽게 삶을 수 있어서 좋다. 두 번째, 물을 적게 사용한다. 나날이 물 가격이 오르고 있다. 또 환경오염을 생각한다면 물을 적게 사용하는 드럼이 환경에 더 이롭다. 세 번째, 위에 건조기를 올릴 수 있다. 세탁기 윗 부분의 공간 활용이 좋다.

 

드럼 세탁기의 단점: 첫 번째, 세탁력이 약하다. 두 번째, 값이 비싸다. 100만원 정도로 통돌이 보다 두 배 이상 비싸다. 드럼은 왜 그렇게 비쌀,까? 통돌이 보다 통의 재질이 풀 스텐으로 처리해야 하므로 재료비가 더 많이 든다고 한다. 그리고 옆구리 부분이 뚫여 있기에 물이 세지 않는 밀봉 기능, 고온의 물이 튀지 않는 기술을 더 요한다. 세 번째, 나는 한 번도 이용해 보지 않은 세탁기 형식이라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듯하다.

 

이렇게 장단점을 써보니 내가 뭘 사야 할지 명확해진다.. 세탁력 부분에서는 나는 더럽게 옷을 입을 일이 없고 기본적인 생활 오염만 있으므로 드럼에 한 표. 요즘 이상 기후 현상을 봤을 때는 환경오염에 대한 책임을 느끼므로 물을 적게 쓰는 드럼에 한 표. 세 번째, 습한 날씨에 수건 등 쾌쾌한 냄새가 나서 삶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풀 스텐으로 밀봉되어 있는 드럼에 한 표. 네 번째, 지금 당장 건조기는 사지 않지만 시간 지나면 건조기가 필요할 것 같으니 훗날에 공간 활용을 생각해 드럼에 한 표다. 다섯 번째, 한번 도 이용해 보지 않아 불편하긴 하겠지만 한번 경험해 보고 싶기에 바꿀 수 있을 때 드럼을 사야 겠다해서 드럼에 또 한 표다.

 

드럼 세탁기 쓰다보면 또 세탁기는 세탁력이 있어야 하는데 기본에 충실하지 않다 통돌이에 한 표. 이불 빨래 등 큰 빨래가 안 들어간다에 통돌이에 한 표. 세탁기를 몇 년에 한 번씩 바꾸냐 역시 고장이 거의 없고 가격이 저렴한 통돌이가 최고다 해서 또 한 표. 이렇게 바뀔 수도 있겠지만. 지금 나는 통돌이만을 아주 오래 써서 통돌이에 질렸다. 가격은 비싸지만 드럼의 장점에 빠져보고 싶기에 드럼을 구매하기로 결정한다. 나처럼 통돌이 vs 드럼 세탁기로 고민하고 있다면 이 글과 같이 어떤 쓸모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한 표 한 표 자신의 점수를 매겨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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