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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나물 무침하기, 방풍나물이 효능

봄빛햇살23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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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나물 무침하기, 방풍나물이 효능

 

방풍나물은 특유의 향과 쫄깃한 식감이 좋은 나물이다.

예부터 풍을 예방한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진 방풍나물은 과거에는 주로 약재로 사용됐으나 현재는 요리 식재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방풍나물은 황사와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중금속을 해독해 주며, 비염이나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에도 좋다.

 

방풍나물은 주로 바닷가 모래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원방풍, 갯방풍, 식방풍의 3가지 품종으로 나뉘며, 식방풍은 발한, 해열, 진통의 효능이 있다. 방풍나물의 어린순은 식감이 좋고 향긋한 맛을 지녀 주로 나물로 먹고, 뿌리는 진통, 발열, 두통, 신경마비 등을 완화하는 약재로 사용한다.

 

 

방풍나물은 4월에 나는 어린순을 채취해서 식용하는 것이 가장 맛이 좋으며,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생선, 조개 등 해산물과 먹으면 궁합이 좋다. 자양강장 효능이 있으며, 비염이나 천식 같은 호흡기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황사나 초미세먼지를 씻어내고 중금속 해독작용에도 좋다.

 

 

방풍나물은 주로 나물로 무침을 해서 먹는데, 방풍나물 무침은 다음처럼 하면 된다.

우선 끓는 물에 잘 씻은 방풍나물을 1분 정도 데쳐준다. 너무 오래 데쳐주면 식감을 잃게 되기 때문에 1분 정도가 적당하다. 찬물에 식혀준 다음 물기를 적당히 짜주고, 참기름과 약간의 된장, 간장을 섞어 무쳐주면 된다.

 

 

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도 피를 맑게 하고, 풍병을 예방하는 자양강장제로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있을 정도로 과거부터 몸에 좋기로 유명했다. 방풍나물은 특히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다.

 

겨울만 되면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고 호흡기가 약해서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이라면 방풍을 달여서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 망막세포를 파괴하는 유해산소를 억제하여 눈의 노화를 예방한다. 시력 개선 및 보호에도 효과를 낸다.

 

뿌리에는 쿠마린, 퓨세다놀, 움벨리페론 등의 정유 성분이 있어 항균작용을 하며, 염증억제 효과가 있다. 황사 등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을 돕고 해독작용을 하며 체액이나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근육통에도 효과적이다. 신경성 스트레스를 완화해주기도 하며 불면증과 피부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

 

우리 몸의 염증 매개체인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 관련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배변 활동을 돕는다. 오랫동안 묵힌 변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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