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도감

홍화나물의 영양과 효능

봄빛햇살23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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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자 시장에 다양한 나물들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여러 나물들이 많지만, 그 중에 홍화나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최근에 알게 된 나물인데요. 그전까지는 홍화나물에 대해 몰랐는데, 알고보니 홍화나물은 우리나라 고유의 한약재료로 쓰였던 나물입니다.

 

최근에 이 홍화나물의 대량 재배가 가능해져 시중에 많이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특히 전북지역에서 많이 재배한다고 합니다.

 

 

생김새는 약간 쑥갓같기도 하고 시금치 같기도 합니다. 쑥갓과 시금치를 합쳐놓은 것 같은 이미지입니다. 나물로 무쳐 먹었는데, 맛은 약간 치커리 같기도 합니다. 예부터 한약재로 쓰였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약간 쌉싸름하네요.

 

홍화는 우리나라 고유의 한약재입니다. 꽃은 염료와 화장용 입술 연지로, 기름은 동맹경화증 예방약으로 각각 쓰입니다. 홍화씨는 뼈를 잘 붙게 하고 단단하게 해주는 약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아연 함유량이 마늘보다 무려 2배나 많아서 면역력 강화에도 좋습니다. 또한 홍화나무의 꽃은 염료와 화장용 입술 연지로, 기름은 동맹경화증 예방약으로 각각 쓰입니다.

홍화나물은 어린 순의 경우 살짝 씻어 샐러드로 먹기도 하고, 샤브샤브에 넣어 먹거나 시금치처럼 데쳐 양념에 무쳐 먹기도 합니다. 독한 향이 없어 아이들도 먹기 편하고, 달고 고소한 맛이 좋습니다.

 

저도 며칠전에 홍화나물을 데쳐서 나물로 먹었는데요. 향이 약간 한약재 냄새가 살짝 나면서 풍미가 독특합니다. 호불호가 갈릴 정도의 맛은 아니고, 무난히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어딘가 전에 한 번 먹어봤던 맛? 이런 느낌... 참기름과 소금만으로도 충분히 간을 맞출 수 있는 나물입니다. 우리 몸에도 좋다고 하니, 그리고 식감도 좋습니다.

 

 

골다골증 등 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홍화나물.

홍화는 9월말에서 10월 초 파종하고 12월부터 이듬해 3~4월까지 수확하는데요. 딱 요즘 이 맘때가 제철입니다. 홍화나물은 추운 겨울에도 푸른빛을 머금고 겨울을 난다고 합니다. 그만큼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니만큼 영양도 풍부할 것 같습니다.

 

홍화나물은 생명력이 강하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칼슘 뿐 아니라 아연이 마늘의 2배 이상 함유돼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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