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도감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커피의 효능 / 하루 2~3잔의 커피는 심장 질환을 낮춰준다

봄빛햇살23 2022. 4. 20.
728x90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음료~! 바로 커피입니다. ☕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사람들도 커피를 무척이나 사랑하게된 것 같습니다. 하루에 1잔 이상은 마시게 되는 것 같네요. 커피 가격도 이제는 한 끼 식사값은 하는 것 같아요. 물론, 저렴한 커피도 있지만요.

 

 

커피는 몸에 좋다? 아니다? 의견이 분분한데요. 연구된 바로는 커피는 유익한 효능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물론, 과하게 음용하면 나쁘겠지만요. 하루 2~3잔의 커피는 유익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추고 더 오래 사는 것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미국 심장학회(ACC)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 알프레드 병원과 베이커 심장 연구소 소속 피터 M. 키슬러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커피가 새로운 심장병이나 기존 심장 질환을 악화시키는 데 관련이 없고 오히려 심장 보호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내용을 최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하루 커피 섭취량이 한 잔에서 여섯 잔 사이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는데요. 영국 바이오탱크 데이터를 이용해 10년 이상 추적한 50만 명을 관찰했고 이들의 부정맥, 관상동맥, 심부전, 뇌졸중 등 심혈관 및 심장 질환에 따른 사망 사례를 살펴봤습니다.

 

먼저 첫 번째 연구에서는 심장 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38만2535명의 데이터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관상동맥 심장병, 심부전, 심장 박동 문제 등의 이유로 사망할 위험이 10~15% 낮다고 나왔다고 하네요. 뇌졸중과 심장 관련 사망 위험률의 경우 하루 1잔을 마시는 사람들이 가장 낮았습니다.

 

 

두 번째 연구는 심혈관 질환을 앓는 3만427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구요. 연구 결과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더라도 하루 2~3잔의 커피를 마셨을 때 마시지 않는 것에 비해 사망 확률이 약 20% 낮았습니다. 또 연구진은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게 부정맥 등 심장 박동 문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키슬러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심장 박동이 빨라질 수 있기 때문에 흔히 커피가 특정 심장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음을 걱정하지만 그렇지 않다. 정기적인 커피 섭취는 오히려 심장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건강한 식단 일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세 번째 연구는 일반 커피와 인스턴트 커피, 디카페인 커피 등 종류에 따른 효능 차이를 살펴봤어요. 그 결과 커피 종류에 상관없이 커피를 마신 사람의 사망률이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낮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다만 디카페인은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보다 부정맥과 심부전 예방 효과가 다소 낮았습니다.

 

하지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대한 몇 가지 한계가 있음을 밝혔습니다. 우선 크림, 우유, 설탕 섭취 등을 포함해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식이요법을 통제하는 게 불가능했습니다. 또 참가자 대부분이 백인이었기 때문에, 결과를 다른 인구 집단으로 확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아울러 설문조사를 통해 커피 섭취량을 판단했다는 점이 결과 해석에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진행과정에서 표본을 정확하게 맞추기 어려웠다는 한계는 있지만, 10년 이상 50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추출해서 진행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신 후보 집단군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확연히 심장 질환 예방에 커피가 도움을 줬다는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하루 2~3잔의 커피는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728x90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