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도감

타트 체리

봄빛햇살23 2020.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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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연히 공중파 방송을 보다가 타트체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타트체리가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자연히 활동이 줄고 그에 비해 먹는 것만 몸에 쌓이네요. 그래서 어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타트체리에 대해 꽂히게 되었습니다.

 

타트체리 맛이 궁금해서 급하게 롯데 ON 앱을 통해 어제 보자마자 주문 오늘 오후 5시에 바로 배송되었습니다. 제가 산 것은 몽모랑시 타트체리 100입니다. 날씨가 더우니 집에서도 썬핑쿨이나 쿨피스, 스프라이트 등 값싼 음료도 많이 사다가 쟁여놓고 먹고 있습니다. 그럴 바에야 다이어트도 되고 청량감도 있는 음료 한번 먹어보자 하고 급하게 구매해 보았습니다.

 

 

 

맛은 적당한 당도. 여기 68브릭이라고 하니 50% 이상이니 너무 쓰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무난히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68브릭이라 시다고 느끼지 않을 정도의 당도입니다. 색깔은 빨간색으로 칼라푸드를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하니 덩달아 몸이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하루에 10ml 조금씩 열흘 먹을려고 했는데 입맛에 맞아 500ml를 하루 만에 다 마신 듯하네요.

 

전반적인 느낌은 우리나라 복분자 즙과 비슷한 맛입니다. 향은 다르지만 맛은 복분자 음료 희석해 놓은 맛과 매우 유사했습니다.

 

 

타트체리는 베타카로틴과 멜라토닌이 많은 걸로 유명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멜라토닌 호르몬이 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식품으로라도 흡수하여 생성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깊은 잠을 못자고 숙면을 취하기 힘든데요.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타트체리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숙면을 취하면 다이어트 된다는 사실도 아시죠.

 

타트체리는 3대 필수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마그네슘, 칼슘, 비타민k, 안토시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체리 과즙은 수확 후 쉽게 무르는 특성이 있어서 원물 그대로 먹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쥬스 형태나 건포도처럼 말려서 섭취하게 되네요. 주로 터키나 미국산으로 우리나라에서 재배되지 않기 때문에 앵두처럼 원물 그대로 섭취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흡수율 좋은 상태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쥬스형태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방식은 열을 가하지 않고 원물 그대로 눌러서 즙을 짜낸 착즙 형태가 좋습니다. 오늘 제가 먹은 시중에서 싼 가격에 유통되는 것은 대부분 고형분에 물 타서 만든 주스입니다. 고형분을 만들려면 과실을 통에 넣고 팔팔 끓여서 물을 증발시킵니다. 이렇게 고형분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열을 가하는 방식은 각종 비타민을 파괴하는 행위로 원물의 영양소를 많이 훼손하지요. 또 어차피 끓여서 만드는 것은 잘 씻을 필요도 없습니다. 세척을 하든 안 하든 고형분을 만드는 데는 크게 영양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지요. 고형분을 수입해서 국내에서 물을 타서 원액 100%라고 표시해서 파는 것이 시중에서 싸게 파는 대부분의 주스 형태입니다.

 

건강과 영양을 고려해서 마시는 것이라면 착즙 쥬스를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그런데 많이 비쌉니다. 고형분 보다 최소 2배 이상은 가격차이가 납니다. 타트체리 1개를 착즙하면 1ml이 나올까 말까하니 1000ml를 타트체리 원물을 눌러서 짠다면 체리가 많이 필요하겠죠. 따라서 원재료 값이 많이 나가게 되므로 착즙 주스는 비쌉니다. 영양제로 드실거면 착즙으로. 저처럼 쿨피스나 스프라이트 대용으로, 음료를 마신다면 고형분을 희석한 것도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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