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도감

흑마늘의 효능과 영양, 면역력 강화에 최고~!

봄빛햇살23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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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그것~ 바로 마늘입니다.

그 먼 옛날 곰이 쑥과 마늘을 먹으면서 100일 동안 동굴에서 나오지 않자 사람이 되었다는 설화는 다 아시지요? 그 많고 다양한 식품 중에 곰이 왜 마늘을 먹었다고 하였을까? 그건 그만큼 마늘이 오랜 옛날부터 우리 선조들에게도 아주 귀하게 취급받았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ㅎㅎ 그만큼 마늘은 뛰어난 영양과 효능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최고의 식품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마늘~ 그중에서 마늘의 맵고 쓴 맛을 없애 쫀득쫀득하고 달달하게 숙성한 '흑마늘' 에 대하여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생마늘은 특유의 냄새와 매운 맛으로 인해 기호에 따라 섭취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생마늘을 숙성시키면 흑색으로 변하면서 마늘의 매운 맛과 냄새가 사라지고, 식감이 쫄깃하며 단맛이 증가하여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흑마늘이 만들어집니다. 

 

 

흑마늘을 만드는 방법은 생마늘을 60℃, 15일 이상 숙성시키면 갈색에서 흑색으로 변해 흑마늘이 되는데, 숙성마늘에는 숙성항산화물질인 유기산, 폴리페놀과 S-알리시스테인이 증가합니다. 흑마늘의 일일 섭취 권장량은 2.5쪽~3쪽이 적당합니다. 

 

 

마늘이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요? 마늘의 효능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마늘은 세균성 질병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마늘의 알리신은 12만 배로 묽게 해도 결핵균이나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티푸스균 등에 대해 항균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마늘은 감기나 식중독, 피부병 등 각종 세균성 질병에 효과가 있으며 고기 등을 보관할 때에도 살균 작용을 하지요.

 

마늘은 강장작용과 피로회복에도 아주 좋습니다.  마늘의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이 되는데, 알리티아민은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저장되어 흡수력이 높아져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력을 증진, 피로 회복 등 뛰어난 강장작용을 합니다. 또한, 마늘의 스콜디닌이라는 성분도 강장과 근육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늘은 세계 10대 항암식품 중 한가지 입니다. 러시아의 과학자들은 수많은 동물실험을 통해 생마늘이 암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일본 과학자들의 연구에서는 생마늘이 쥐의 유방암을 완전히 억제하였다고 밝혔지요. 중국 산동성의 두 지역을 비교 연구한 결과, 마늘을 먹지 않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위암에 걸릴 확률은 마늘을 잘 먹는 사람의 12배나 높았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마늘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아주 좋습니다. 마늘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관 내에서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작용을 하므로 동맥경화증의 진행을 억제하고 심장병에 효과가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로나 린다 연구팀의 결과에 의하면 마늘 추출물을 하루 1g씩 복용했을 때 유해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60∼70% 줄었다고 합니다.

 

 

생마늘의 효능도 아주 좋지요? 그런데 흑마늘로 발효시키면 항산화력이 10배는 증가한다고 하네요. 흑마늘은 마늘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멜라노이딘, S-아릴시스테인 등의 유효성분이 생성돼 생마늘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항산화력을 갖습니다. 이에 따라 노화방지, 주름개선은 물론이고 혈액순환 개선, 당뇨 예방, 항암, 정력향상 등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지요.
 

오늘은 흑마늘의 효능과 영양성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완연한 가을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도 크고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개인의 면역력 강화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올해는 독감도 유행할꺼라 하는데 코로나19 와 더불어 '트윈데믹' 이라는 말도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흑마늘과 관련한 다양한 건강식품이 많습니다. 흑마늘을 젤리처럼 드셔도 좋을 것 같고 가장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흑마늘 즙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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