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즐겁게 봤던 드라마 18 어게인이 11월 10일 화요일 마지막 방송이었다.
이 드라마는 40살쯤의 아저씨 혼자 몸이 리즈시절인 18년 전으로 돌아간다는 컨셉이다.
자신의 가족, 사회, 세상은 2020년 그대로인데~~
자신만 몸이 18년 전으로 돌아간다.
상상만 해도 너무 즐겁다.^^
나도 가끔 ‘이 정신 상태로 몸만 젊었으면 딱 좋겠다.’싶다.
젊음이 연장되는 것이니깐 뭐든 다시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이렇게 밤에 글을 쓰고 있는데 너무나 졸리다.
옛날에는 날 새서 밀린 드라마를 봐도 다음날 멀쩡했는데^^
18 어게인 드라마는 JTBC에서 2020.09.21. ~ 2020.11.10.까지 16부작으로 (월, 화) 오후 09:30에 방영됐다. 이번 주가 막방이었다.
나는 주말에 폭풍으로 몰아보기를 하고 이렇게 글로 남기고 있다. 드라마를 매일 즐겁게 보고도 3~5년 정도 지나면 드라마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매일매일 본방 사수하려고 그렇게 기대하며 봤던 드라마인데 어찌 기억에 남는 게 없는지..ㅠㅠ
여기서 여자 주인공 이름은 정다정(김하늘), 남자 주인공 이름은 홍대영(윤상현), 홍대영이 젊은 몸으로 돌아가 학교생활하게 되는 이름은 고우영(이도현)이다.
밑에 사진은 내가 티브이 화면을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다. 옛날에 저런 추억 다 있지 않은가? (없나? 없으면 패스)
난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고
자유와 젊음이 가득한 스무 살 때로 돌아가고 싶다.
다시 젊어지면 밑에 사진처럼 옛날에 사랑한 사람을 다시 만날까?
나는 전혀 다시 안 만난다.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깐.
그냥 새로운 삶의 시간 연장을 즐기겠다.
씽씽한 몸으로 더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지^^
김하늘과 이도현 목소리가 참 좋다.
역시 배우는 목소리가 좋아야지~~
가족적이고~~ 따뜻한 드라마 막방이라서 너무 아쉽다. 해피엔딩으로 잘 끝나서 다행이다.
요즘 세상도 시끄러운데 해피엔딩 아니면 드라마 보는 게 피곤해진다. 해피엔딩으로 끝낸 건 방송국에서 잘한 선택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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