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을 채우자(책 이야기)

“눈이 오면” 뭐 하고 싶으세요?^^

봄빛햇살23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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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0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잠에서 깨어나 창 밖을 바라보니 눈이 와있더라고요. 엄청 많이 오진 않았지만 세상을 하얀게 변할 정도로 예쁘게 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올해 2020년은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콕해야 하는데ㅠ 그래서 하늘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 줬나 봐요~^^ 힘내자 토닥토닥!!!

 

 

마침 저희 집에 “눈이 오면”이라는 그림책이 있어서 소복이 쌓인 눈을 보기 위해 그림책을 살펴보았습니다. 초판은 2020. 12. 02.로 한 달도 안된 신간입니다.^^

 

 

먼저 표지를 보면 주인공이 강아지와 함께 뛰어놀고 있네요. 저도 어릴 적에 집 밖으로 나와서 “와~ 눈왔다!”하고 펄쩍펄쩍 뛰어다녔는데~ 그때는 뭐 하는 것도 없이 눈 쌓인 곳을 뛰어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금도 그러고 싶은데 마스크 쓰고 다 커서 마냥 좋다고 뛰어다니기에는 쫌~~ 귀찮기도 하고~~ 이 그림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보면 그림에 동그란 눈이 반짝이로 표현되어서 눈이 더 블링블링하고 이뻐요

 

 

눈이 오면 뭐하고 싶으세요?”

저는 우선 온 세상 하얀 이곳에 제 발자국을 남기며 걸어 다니고 싶어요. “뽀득뽀득” 소리가 나며 눈이 발바닥에 발피는 느낌. 묘하게 재미있어서 혼자 신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걸어 다니죠^^

 

 

두 번째로는 눈썰매. 쫌 비탈진 곳을 찾아서 썰매를 타고 내려오면 참 재미있었는데~ 다시 다시 위로 가서 또 타고 내려오고 또 다시 올라가서 내려오고^^

 

 

마지막으로는 눈사람 만들기. 이 그림처럼 커다란 강아지 눈사람 만들어서 누워 있으면 너무 포근할 것 같아요. 그림은 정말 포근해 보이네요. 실제로는 매우 차가운데ㅋㅋ

 

 

눈싸움도 하고 여러 가지 할 수 있지만~ 이 책에서는 얼음 마을에 가서 펭귄들과 놀고 눈꽃 맛 아이스크림도 먹고 흰 가루 성에 가서 눈의 여왕도 만나는 등 눈이 와서 주인공이 여러 가지 재미있는 놀이는 하는 모습이 들어 있습니다. 올해 아직 소복이 쌓인 눈을 보지 못해서 그림으로라도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보네요ㅠ 크리스마스도 이제 몇 시간 안 남았는데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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