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소중한 일상 이야기67 애드센스 3번 거절 후 합격 제가 T스토리에 본격적으로 글을 쓴 것은 2020년 8월 1일 부터 였어요. 물론 순수한 목표도 있지만 그래도 매일 1포스팅을 하는 목표는 애드고시를 치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애드고시를 볼 때 꼭 해야 할 규칙에 따라 나름 도전했습니다. 그 규칙은 1. 1일 1 포스팅을 하라. 2. 카테고리는 1개가 좋다. 3. 20개 정도 포스팅이 쌓였을때 애드센스를 신청하라. 4. 1 포스팅 당 글을 1000자 이상 써서 양질의 콘텐츠 만들라. 여기에서 제일 어려운 규칙은 1일 1 포스팅과 1000자 이상 쓰는 것이 었습니다. 정말 매일 밤마다 새벽까지 1일 1 포스팅을 어렵게 지켜가고 있었습니다. ㅠ 8월 20일 20개의 포스팅이 완성되었을때 첫 번째 애드센스 신청을 하였습니다. 신청 결과 회신을.. 소중한 일상 이야기 2020. 9. 25. 등산 이야기 대학시절 우연히 알게 된 40대 초반의 언니와 같이 어울려 논적이 있었다. 나와 나이 차이가 20살 정도 났었던 것 같다. 그렇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언니와 어떻게 친해졌나 모르겠다. 아마도 알바를 하는 곳에서 만나서 친해진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손님으로 오신 분과 친해졌었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즐겁게 놀았던 것은 기억난다. 그 언니는 결혼을 안 하고 혼자 독립해서 살고 있었다. 그래서 언니가 퇴근쯤에 놀러가서 같이 자이글에 고기도 구워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그랬다. 어느 날은 그 언니가 주말에 시간 괜찮으면 등산을 가자고 제안했다. 집에서 가까운 산이기도 하고 기분 전환도 할 겸 같이 놀러 갔다. 집 근처에 이런 산이 있었나? 난 처음 가본 그곳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소중한 일상 이야기 2020. 9. 3. 데이비드 그레이버: 불시트 잡스(bullshit jobs) 데이비드 그레이버는 “지금 ‘불시트 잡스(bullshit jobs)’가 만연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불시트 잡스(bullshit jobs)’라는 제목으로 그는 2018년 5월에 책도 냈다. 무려 2년 전의 책이다. 나는 이 개념을 이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됐다. 소중한 일상 이야기 2020. 8. 28. 영화관 아르바이트 면접 대학 1학년 때 아르바이트를 구하려고 면접을 봤던 것이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영화관 아르바이트입니다. 여기서는 일은 해보지 못했어요. 면접에 떨어졌거든요. 무슨 아르바이트에 면접을 보나 하겠지만 면접 보러 간 날 사무실 앞 긴 의자에 나란히 앉아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길 기다리는 사람이 저 말고 여러 명이 있었습니다. 딱 한명을 뽑는데 말이지요. 지하철 역 근처의 대표적인 영화관 롯데, CGV 중 한 곳입니다. 공고는 영화관 홈페이지에 우연히 봤습니다. 그때 ‘주말에 무슨 영화 볼까?’ 영화관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우연히 공고를 봤지요. 우선은 이메일로 간단하게 이력서를 보내게 되어 있었습니다. 연락처, 이름, 나이 그리고 몸무게, 키도 보냈던 것 같아요. 아르바이트 하는데 키와 몸무게도 보내다니 지금 .. 소중한 일상 이야기 2020. 8. 25. 아이스크림 가게 아르바이트 내가 아르바이트를 1일 하고 그만둔 아르바이트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아이스크림 가게 아르바이트예요. 배스킨라빈스의 찐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좋아해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로망이 있었어요. 거기서 일하면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막연히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면접을 봤습니다. 저 말고 다른 분들도 많이 면접을 봤더라고요. 저희 집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가게라서 일하게 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운이 좋게 제가 일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일을 해보니 생각보다 힘쓰는 일이 많더라고요. 아이스크림을 먹는 입장에서 아이스크림을 퍼서 줘야 하는 입장이 되었어요. 그래서 미쳐 생각하지 못한 아이스크림 푸기. 정말 손목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패밀리 사이즈 몇 개 포장하면 손과 .. 소중한 일상 이야기 2020. 8. 24. 빵 가게 아르바이트 빵 가게 아르바이트는 취업 시험을 보는 대기 기간에 했던 아르바이트다. 그래서 시간이 풀로 있었다. 지금까지 몇 개의 아르바이트 후기를 적었는데 역시 기술이나 전공을 살려서 일을 하는 것이 보수가 더 높다. 솔직 지금 다니는 직장도 마음에 100%로 차는 사람이 몇 명이 있겠는가? 언제나 가슴 속에 사표를 숨기고 사는 것이 모든 직장인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내가 지금 직장을 포기 할 수 없는 이유는 대학 재학시절 전공과 상관없는 서비스 직종에 다양하게 일하면서 느꼈다. 전공과 경력을 살려서 일하는 것이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말이다. 어차피 내 인생의 시간을 팔아서 돈을 버는 시급이다. 그렇다면 더 유용하고 내 인생의 시간에 가치가 있는 보수를 지급하거나 경험을 제공하는 일을 선.. 소중한 일상 이야기 2020. 8. 23. 마트 계산 아르바이트 이건 내가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에 했던 아르바이트다. 방학이라서 시간이 풀로 됐다. 동네 쫌 규모가 큰 마트에서 계산원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일하게 되었다. 날씨도 더운데 마트는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니깐 더위 피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또 계산하는 거니깐 특별하게 무거운 물건 드는 것도 없고 노동 강도가 약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아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생각보다 많은 여성분 들이 면접을 봤다. 그런데 내가 됐다. 왜냐면 면접 보러 온 사람 중에서 내가 가장 어렸으니깐. 사장님이 젊어서 자신보다 나이 있으신 분은 직원 분으로 고용하기 부담스러워 내가 뽑혔다고 한다. 면접을 볼 때 나는 대학교 1학년이고 지금 여름방학 기간 2달 정도는 풀타임으로 근무가 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2달 동안 직원 같이.. 소중한 일상 이야기 2020. 8. 21. 근로 장학생 : 도서관 아르바이트 대학교 다니면서 매 학기마다 근로 장학생을 신청했다. 근로 장학생은 근로를 해서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는 것이다. 시간당 돈의 금액을 따져보면 일반 아르바이트보다 노동 강도는 약하고 보수는 비슷한 수준이라 꽤 괜찮은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했다. 더욱이 대학교라는 공간에서 하는 아르바이트라 수업 끝나고 바로 일하는 장소로 갈 수 있어 동선이 매우 효율적이다. 두 학기 동안 도서관에서 일 했다. 도서관에서는 무슨 일 했냐면 한 학기는 도서 정리와 사서 선생님의 잡무를 도왔다. 사서 선생님의 잡무는 라벨 붙인 것을 다시 덧붙이고, 파기해야 할 문서를 파쇄기에 돌리고, 구 도서를 밑에 창고로 옮기는 일을 했다. 이런 잡무 돕는 일은 쫌 별로다. 그런데 가까이서 사서가 하는 일이 뭔지 볼 수 있어 좋았다. 사서가 하는.. 소중한 일상 이야기 2020. 8. 20. 옷 가게 아르바이트 브랜드가 있는 옷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8개월 정도 했었다.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 부터 오후 10시 까지다. 학기 중에만 했던 아르바이트다. 이 시간 때가 내 생활 패턴과 맞았다. 집에 가는 길에 있던 옷 가게 였기에 동선이 아주 좋았다. 평일 수업을 듣고 집에 가는 길에 아르바이트, 주말에는 풀 타임으로 아르바이트만 했다.보세 옷 가게에서 일할 땐 특별히 직원 복을 받은 적이 없는데 브랜드 옷 가게는 직원 티셔츠를 2개 정도 준다. 생각보다 그 티셔츠 재질이 좋아서 여러모로 쓸모가 있었다. 난 좀 길게 일을 해서 일이 끝나고도 그 티셔츠가 내 옷이 되었다. 보세 옷 가게와 비교해 보면 사이즈와 포장 상태가 좋은 편이라 뒤 창고에서 사이즈 정리가 편하다. 옷에 생.. 소중한 일상 이야기 2020. 8. 17. 너무나 긴 장마: 50일 이상 비가 오다니 살면서 이렇게 긴 장마는 처음이다. 2020년 8월 15일 정신을 차리고 세어보니 50일 이상 비가 왔다. 이건 정말 기록해 두고 싶은 일이다. 우선 과거 날씨를 달력으로 검색해 봤다. 6월 날씨 달력을 보면 5월 31일부터 비가 내린다. 6월 초반부터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씨다. 해가 명확하게 반짝인 날은 2일밖에 되지 않는다. 6월 초반에 비가 올 때는 신경도 안 썼다. 근데 계속 비가 오길래 6월 후반으로 접어들었으니 장마가 시작되나 보다 생각했다. 7월 달력을 보자. 이게 사실인가. 내 눈이 의심된다. 명확하게 비가 오는 날이 21일이다. 그럼 나머지 10일은 여름 날씨처럼 해가 쨍쨍해야 하는데 명확한 해는 딱 2일 나머지는 구름에 가린 흐린 해다. 2020년 이번 여름은 유래가 없을 정도로 매우.. 소중한 일상 이야기 2020. 8. 16. 통돌이 vs 드럼세탁기 : 세탁기 뭐 사지? 세탁기를 사려고 하니 고민이 많이 된다. 그냥 싸고 기능 좋은 것을 고르면 되는데. 세탁기는 크게 두 종류가 있어서 첫 번째 큰 카테고리부터 버벅된다. 어떤 세탁기를 사야 하는 걸까? 세탁기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물을 많이 넣어서 통으로 돌리는 통돌이 방식의 세탁기. 세탁물의 낙차를 이용해 두드려 세척하는 방식의 드럼세탁기. 통돌이 Vs 드럼 무엇을 살까? 통돌이 세탁기의 장점: 첫 번째, 옷이 더 깨끗이 빨린다. 세탁력 실험 결과를 봤는데 통돌이 세탁이 드럼보다 옷감에 오염물이 덜 남았다. 드럼 보다 통돌이 방식의 세탁이 옷을 더 깨끗하게 빨게 한다는 건 증명된 결론이다. 두 번째, 가격이 정말 메리트가 있다. 드럼 세탁기의 반 값이다. 50만 원 안쪽으로 살 수 있다. 세 번째, 나에게 오랫.. 소중한 일상 이야기 2020. 8. 15. 내 이야기 : 봄빛햇살 T스토리를 쓰면서 내 글도 쓸 수 있을까 생각했다. 내 글이란 나라는 사람에 대한 글이다. 나만 겪은 이야기이고 그 속에서 내가 느낀 생각이다. 처음에는 그렇게 쓰려고 방향을 잡았는데 점점 정보전달 위주로 가고 있다. 요즘 남 얘기를 누가 듣고 싶겠는가? 일기는 일기장에 라는 댓글이 달리는 이 시대에. 요즘은 시간이 참 귀하다. 그래서 다른 사람 이야기 들어 주는 것도 읽는 것도 아깝다. 나조차도 정보전달의 글이 아니면 읽지 않는다. 이야기의 속성이 남에게 도움이 되는지 먼저 판단하고 글을 쓰려니 어렵다. 그냥 속 시원이 구구절절이 궁시렁 궁시렁 하고 싶은데. 그럼 아무도 내 글을 끝까지 읽지 않겠지.ㅠ 자본주의가 가속화 된 이 사회에 돈 되지 않는 이야기는 보지도 쓰지도 않는 것이 현실이다. 다들 정보.. 소중한 일상 이야기 2020. 8. 14. 이전 1 2 3 4 5 6 다음 💲 추천 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