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320 꿈틀꿈틀 마음여행 우리나라 말, 한글 중에 이렇게 예쁜 단어가 많았나 새삼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문치적 문치적”이라는 말 들어보거나 써 본 적 있나요? p.124에 문치적 문치적은 일을 결단성 있게 하지 못하고 자꾸 어물어물 끌어가기만 하는 모양이라고 단어 뜻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단어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산문이 뭐가 있을까요? 저는 이 단어를 보고 떠오르는 느낌이 직장에서 일의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문치적 문치적 미루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쫌 무능한 느낌. 아니면 답답한 느낌.^^; 그런데 이 단어를 이용해서 저자 장선숙 님은 보고픈 사람에게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쓰는 모습을 그렸네요. 썼다 지웠다하며 결국 전하지 못해 일기장에 꽂혀있는 편지. “문치적 문치적”이라는 단어가 참.. 지식을 채우자(책 이야기) 2021. 6. 25.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21세기 북스 출판사에서 시리즈 도서가 나오고 있는데요. 제가 오늘 읽은 책은 “서가 명강” 시리즈 18번입니다. “서가 명강”이라는 뜻이 궁금하시죠? “서가 명강”은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라는 뜻입니다. 서울대 학생들이 듣는 인기 강의를 책으로 만들었네요. 서울대학교에서 일하는 교수님이 직접 쓴 책입니다. 저는 이 시리즈 중에서 이번 책까지 합쳐 총 2권을 읽었는데요. 첫 번째 읽었던 책은 수학교육과 교수님의 책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이었습니다. 이 책에 대한 이미지가 참 좋아서 이번 책도 읽어보게 되었어요. 전공과목이 있는 교수님이 쓴 책이라 그 분야에서는 박학다식하여 읽는 내내 쓸만한 내용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번 책은 더 기대가 됩니다. 철학과 교수님이 쓴 책이니까요. 인.. 지식을 채우자(책 이야기) 2021. 6. 16. 여름과일의 대명사! 참외의 영양과 효능 어느새 여름이 성큼 다가왔네요. 요즘 시장에 가보면 다양한 여름 과일들이 출하되기 시작했는데요. 초여름에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는 과일~ 바로 참외입니다. 참외는 오랜 옛날부터 재배되어온 박과에 속하는 덩굴 식물입니다. 원산지는 중국의 화북지방으로 추측되는데,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재배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양에서 재배하는 참외는 멜론(melon)이라 부르는데 이것은 열대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참외는 외국에서는 ‘Korean melon’이라고 부른답니다. 참외는 예부터 장수를 기원하는 과일로 유명하며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도 열을 내리고 갈증을 해소하는 과일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당도가 높고 특유의 상큼한 향이 매력적인 참외는 6월~7월이 가장 맛있는 철입니.. 식품도감 2021. 6. 11. 쌉싸름하니 입맛 돋우는 머위(머위대)의 영양과 효능 둥근 부채처럼 생긴 산나물 머위는 우리나라 전역의 분포하는데, 주로 산록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무리지어 잘 자랍니다. 산 뿐만 아니라 집 주변과 담장, 울타리 주변에 심어 두기도 하는데 특별한 관리가 없어도 잘 자랍니다. 머위는 지역에 따라 '머구', '머우'라고도 부르며 한의학에서는 '봉두채(蜂斗菜)'라고 부릅니다. 머위는 이른 봄에 숫그루의 잎보다 먼저 암그루의 꽃줄기가 자라고 꽃 이삭은 커다란 포로 싸여 있습니다. 가을이면 잎이 무성하여 넓은 군락을 이루게 됩니다. 머위의 잎자루와 꽃이삭은 산나물로 식용으로 이용하는데 잎은 쌈으로 먹고 장아찌를 담가 먹기도 합니다 줄기는 머위대라고 해서 나물로 무쳐서 먹지요. 머위는 본래 맛이 쓰기 때문에 데쳐서 물에 우려내 식용하는데 약간 쌉쌀한 맛에 머위 특유의.. 식품도감 2021. 5. 28. 복을 불러와요~ 돼지 족발의 영양과 효능 여러분, 족발 좋아하시지요?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배달요리로 치킨과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는 메뉴~ 바로 족발이지요. 족발은 맛도 좋을 뿐만아니라 영양도 훌륭한데요. 그래서인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족발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식품입니다. 돼지는 동남아에서는 약 4800년 전, 유럽에서는 약 3500년 전부터 사육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삼국지의 기록을 보면 약 2000년 전부터 사육을 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개량종 돼지가 들어온 것은 1903년이고요. 재래종은 조선 말기까지 사육되다 외래종이 밀려 차츰 사라진 것으로 추정합니다. 돼지는 '삼국사기' 때부터 하늘과 땅에 제사를 지낼 때 사용을 하였다고 해요. 그러다보니 돼지에 관한 속설도 많은데요. 돼지꼬리를 먹으면 글씨를 잘.. 식품도감 2021. 5. 26. 고소하고 쫄깃한 곱창의 영양과 효능, 곱창과 막창의 차이 여러분, 곱창 좋아하시지요? 어떤분들은 곱창의 누린내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대부분은 곱창을 좋아하실꺼에요. 곱창은 소나 돼지의 소장을 가리키는 말로 튜브 모양이며 탄력 섬유가 많은 부위입니다. 일반적으로 곱창 안에 곱이 들어 있는 모양이 생각나실텐데요. 그것이 바로 소곱창입니다. 이런 소곱창은 주로 구워서 먹고요. 돼지곱창은 주로 볶아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곱창 전문 요리점에 가면 ‘막창’ 이라는 부위도 파는데요. 막창이란 소의 제 4위, 즉 마지막 위를 고기로 이를 때 쓰는 말로, '홍창'이라고도 합니다. 소 한마리 당 생산량이 200~400g 정도로 극히 소량이라 귀합니다. 주로 탕이나 구이로 많이 쓰는데, 특히 구웠을 때의 식감이 쫀득하고 씹을수록 감칠맛이 나기 때문에.. 식품도감 2021. 5. 21. 땅에서 나는 사과~ 감자의 영양과 효능 사계절 내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구황작물~ 뭐가 있을까요? 바로 고구마와 감자가 대표적이겠지요. 구황작물(救荒作物) 이란 좋지 않은 기상여건에서도 상당한 수확을 얻을 수 있어 흉년이 들 때 큰 도움이 되는 작물을 뜻하는데요. 생육기간이 짧은 조·피·기장·메밀·고구마·감자 등이 이에 속합니다. 이 중에서도 감자는 특히 우리들에게 굉장히 친숙한 작물이지요. 햄버거를 먹을때나 돈가스, 스테이크 등을 먹을때도 감자를 튀김으로 곁들여 먹곤 하지요. 이 외에도 다양한 국, 반찬 종류에 사용됩니다. 감자는 과거 먹을게 부족했던 시기에 배를 채워주던 아주 고마운 작물인데요. 보기에는 울퉁불퉁하고 못생겼지만 감자의 영양은 아주 훌륭합니다. 감자는 땅에서 나는 사과라고 불릴 만큼 영양소가 풍부한데요. 감자는 .. 식품도감 2021. 5. 20.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이 책은 12000원이다. 내용은 가성비가 있다. 나는 괜찮은 수필이라고 생각한다. p.7에 “이 책은 필자가 별과 하늘을 따라 구불구불 걸어온, 또 지금도 걷고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별 꿈을 공유하고 친환경우주여행도 이루어보고 싶은 마음을 담은 수필이다.”라고 쓰여있다. 그 의도가 문학적으로 잘 들어낸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 제목도 나는 마음에 든다. 실제로 우주여행을 가기는 힘든데 “날마다 우주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니 어떻게 우주여행을 하는지 궁금하다. 저자 조재성님은 경상북도 예천에서 천문대를 운영하시는 분이라고 한다. 조재성이라는 자신을 소개하는 글로는 “서울 살면 재경, 부산 살면 재부, 별에 살고 있으니 재성”이란다. 뭔가 깨알 같은 아제개그를 보는 것 같다. 내가 아제개그가 취향인가 보.. 지식을 채우자(책 이야기) 2021. 5. 10. 혼돈의 시대 저는 이 책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020년 이후 10년을 통찰하는 내용이 담긴 책입니다. 우리나라 저자가 세계와 우리나라에 대해 자세하게 통찰하는 내용이라 실생활에도 많이 도움이 되고 저자가 생각하는 근거가 맞는지 나름 생각하는 시간이 재밌었습니다. 월급쟁이가 하루하루 먹고 사는 것 말고 10년을 통찰 할 필요가 있을까? 하면서도 요즘 세상이 하도 요상하게 돌아가니 노후를 위해 일하다가 노후를 보장해 주는 지구 자체가 통째로 이상해지는 것을 볼 때는 뭐하면서 사는가 싶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 할 거리를 주어서 이 책이 재밌게 다가왔어요.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2020년 세계는 혼돈에 직면했고 일상생활이 디지털로 바뀌어서 융합 복합시대로 돌입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10년은 매우 다른 .. 지식을 채우자(책 이야기) 2021. 5. 6. 아름다움, 그 숨은 숨결 글, 문학, 예술, 작가 그것은 무엇인가? 나는 사유하는 인간의 정수라고 생각한다. “아름다움, 그 숨은 숨결” 이렇게 작가가 사유하고 그것을 곱씹어서 독자에게 전해주고 싶은 글. 그런 글이 출판 되어야 진정한 작가라고 생각한다. 제목부터 범상치 않다. “아름다움, 그 숨은 숨결” 예술의 어떤 것에도 아름다움에 대한 미학은 빠지지 않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정말 자신이 작가라고 생각한다면 아름다움 그것에 대한 생각의 정의를 언제나 따라다니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마종기” 작가님의 아름다움, 그 숨은 숨결 궁금하다. 표지를 살펴보면. 2021년 코로나로 회색빛이 된 세계. 활기가 없는 세상. 그런 2021년에 아름다움에 대해 논하는 것이 어쩜 시대와 동떨어진 것이기에 회색빛으로 표지를 표현했나 보다. 회색빛.. 지식을 채우자(책 이야기) 2021. 5. 5. 무명작가지만 글쓰기로 먹고삽니다. 책 제목을 보고 ‘무명작가여도 글쓰기 원고 수입으로 먹고 살 수 있나?’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겉표지에도 “나는 이렇게 ‘전업 작가’가 되었다.”라고 나와 있는데 전업 작가라고 한다면 이걸로 오로지 먹고 살 수 있는 사람이 전업 작가인거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전부 읽고 든 소감은 ‘이지니’님은 전업 작가로 밥벌이 전부를 해결할 수는 없는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지니님은 현재 육아를 병행하고 있고 주 소득원이 아마도 남편의 소득도 합쳐야지만 먹고 살 수 있는 가정 형편이라고 생각되기에 전업 작가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내가 생각하는 전업 작가는 자신의 주 소득원으로 평생 먹고사는 사람이 전업 작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작가하면 딱 원고료로만 먹고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지식을 채우자(책 이야기) 2021. 5. 3. 칼슘, 단백질, DHA가 풍부한 멸치의 영양과 효능 안녕하세요. 한동안 제 블로그에 봄철에 맛볼 수 있는 산야채 또는 산나물을 쭉 소개해 왔는데요. 오늘은 오랜만에 어류로 넘아가볼까 합니다. 오늘은 소개해드릴 어류는 바로 우리 식탁에 정말 자주 올라오는 친근한 물고기지요. 바로 칼슘의 왕이라고 불리는 멸치입니다. 멸치는 몸길이가 5cm~10cm 정도되는 작은 물고기지요. 멸치는 최대 15cm 크기까지 자란다고 해요. 청어과의 일종이구요. 예부터 《우해이어보》에서는 멸아, 《자산어보》에서는 멸어라 하였고 한자어로 추어라 부릅니다. 《재물보》와 《전어지》에서는 몃이라 하였다 하네요. 멸치는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 등 다양한 연안에서 서식하는데 서양에서는 '앤쵸비(anchovy)'라 부릅니다. 멸치는 정말 우리 식탁에 친숙한 물고기인데요. 잘 말린 멸치는 각.. 식품도감 2021. 4. 30. 산나물의 황제~! 명이나물의 영양과 효능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선정한 에서 4위를 차지했던 명이나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지난해 산림청에서 선정한 임산물 베스트5는 바로 취나물, 두릅, 곰취, 명이나물(산마늘), 눈개승마 였답니다. 명이나물의 이름에는 재미있는 유래가 있는데요. 바로 보릿고개 때 목숨을 이어 주던 풀이라 해서 명이나물이라고 지었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가 가난할 때 봄철이 되면 먹을게 별로 없어서 배를 주리곤 했다는데요. 바로 이 시기를 보릿고개라고 합니다. 이 보릿고개 시기에 먹을게 없어서 산나물로 끼니를 때우곤 했는데, 그때 끼니를 대신해서 섭취할 수 있었던 대표적인 산나물이었던가 봅니다. 그래서 ‘목숨을 이어주는 풀’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해요. 명이나물은 산마늘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일반.. 식품도감 2021. 4. 28. 쫄깃쫄깃 고기맛이 나는 산야채 눈개승마의 영양과 효능 얼마전 생활정보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 생전 처음 들어보는 산야채를 소개해주더군요. 여러분은 혹시 ‘눈개승마’ 라는 산야채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눈개승마는 삼나물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우리나라의 영월군과 화천군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고 하네요. 원래 이 야채는 울릉도 사람들이 산과 들에서 채취해 즐겨 먹었던 야채라고 합니다. 눈개승마 라는 이름은 추운 겨울 눈속을 뚫고 자라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생김새는 지난 포스팅에서 알아보았던 두릅이나 가죽나물과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엄연히 다른 종입니다. 가죽나물은 참죽나무에서 자라는 어린잎을 식용으로 먹는 것이고 이 눈개승마는 키가 작은 장미과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전국의 고산지역에서 자라고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합니다. 어릴 때 잎이 .. 식품도감 2021. 4. 27. 봄철의 별미 가죽나물의 독특한 향과 영양, 효능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가죽나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음, 솔직히 하우스 재배가 대중화된 요즘에는 사계절 맛 볼수도 있겠지만, 산에서 자생하는 참죽나무의 어린 잎인 가죽나물은 요즘같은 4월, 봄철에 제대로 맛볼 수 있다고 하겠네요. 가죽나물~ 이름이 생소하지요? 저도 여러 가지 나물 이름은 들어봤지만, 가죽나물은 처음 들어본 것 같습니다. 가죽나물은 참죽나무의 어린잎을 말하는데요. 어린순이 아니라 어린잎입니다. 참축나무의 어린순은 독성이 있어서 먹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어린잎을 먹는것이라 하네요. 참죽나무와 가죽나물은 아래 그림처럼 생겼어요. 며칠전 로컬 매장에서 가죽나물은 한 상자 구입했는데요. 처음보는 이름의 나물이라서 먹어봤어요. 데치기 전의 가죽나물은 자줏빛의 신선.. 식품도감 2021. 4. 26. 아삭하고 맛좋은 열무의 영양과 효능 여러분 오늘은 봄철에 맛볼 수 있는 ‘열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원래 열무는 여름이 제철이지만 지금처럼 4월에 나오는 열무가 아삭하고 부드러워서 아주 맛이 좋답니다. 열무김치에 계란과 몇 가지 나물을 섞어서 비빔밥을 해먹으면 정말 맛있지요. 게다가 열무로 물김치를 담가 먹어도 좋고, 열무 물김치에 국수를 말아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우선 열무라는 이름이 참 재미있는데요. 열무는 '어린 무'를 뜻하는 '여린 무'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열무는 원래 여름철에 재배되었는데요. 요즘에는 하우스 재배도 대중화되어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습니다. 재배하기가 비교적 쉽고, 생육 기간도 짧아서 겨울에는 60일 전후, 봄에는 40일 전후, 제철인 여름에는 25일 전후면 수확할 수 있어서 1년에 여러 번 재배.. 식품도감 2021. 4. 19. 당신이 원하는 삶 당신이 원하는 미래가 정확하게 있나요? 오늘의 나태와 평온함을 포기하면서 그런 시간을 대체해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위해 오늘의 시간을 쓸 수 있나요? 나는 원하는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채워지는 많은 오늘이라는 시간을 바꾸면서까지 그런 미래를 내가 꿈꾸나 생각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꾸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막연하지요. 바꾸고 싶다면 당장 오늘을 바꿔서 한 시간, 한 시간씩 시간을 쌓아야 하는데 항상 다른 날로 미룹니다. “미래는 원하는데 그 미래를 위해 오늘의 한 시간도 하기는 어렵다.” 그럼 그 미래는 자신이 정말 원하는 미래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가지고 산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관찰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 없이 사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오늘.. 소중한 일상 이야기 2021. 4. 18. 엄나무(엄나무 순, 개두릅)의 영양과 효능 여러분, 혹시 닭백숙 좋아하시나요? 다양한 한약재와 함께 푹 고아 우려낸 닭백숙은 쫄깃쫄깃하고 담백하지요. 특히 한약재료가 함께 어우러진 국물은 정말 시원하고 맛있는데요. 이렇게 닭백숙 할 때 자주 사용하는 한약재가 있습니다. 바로 입니다. 오갈피 나무과에 속하는 엄나무는 가시가 돋아 있는게 특징인데요. 엄나무는 보통 속껍질이나 뿌리를 이용하여 술을 담가 먹거나 약재료로 사용합니다. 예로부터 관절염에 효과가 탁월하다 하여 한약 재료로 많이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엄나무는 '음나무' 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집 안에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대문이나 방문 위에 걸어두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집 마당이나 마을 입구에 엄나무를 심기도 했고요. 왜냐하면 엄나무에 돋아 있는 가시들이 나쁜 기운이나 악귀를 내쫒는.. 식품도감 2021. 4. 15.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 고추의 영양과 효능 여러분, 오늘은 매운맛을 내는 식재료지요. 바로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고추의 영양과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매운맛을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매운맛을 내는 대표적인 식재료가 바로 고추인데요. 고추는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오래전부터 재배해 왔습니다.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널리 재배하는데, 열대지방에서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한국에는 담배와 거의 같은 시기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한국인의 식생활에 큰 영향을 주었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원래부터 고추를 즐겨 먹은건 아니랍니다. 18세기 이후 고추를 이용해 김치를 담그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리 민족의 최애 채소가 되었지요. 당시의 문헌에는 ‘관상용’으로 분류될 정도로 사람들이 먹지 않았다고 해요. 당시 고추가 우리나라에.. 식품도감 2021. 4. 13. 향긋한 향을 자랑하는 쑥갓의 영양과 효능 여러분, 혹시 쇠고기나 삼겹살 구워드실 때 어떤 쌈채소를 좋아하시나요? 주로 상추나 깻잎 정도를 자주 드실 것 같은데요. 저는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쑥갓을 함께 엊혀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고기의 느끼한 맛을 쑥갓의 독특한 향으로 잡아주기 때문에 덜 느끼하고 식감도 더 좋더라구요. 입한에서 퍼지는 쑥갓의 향미가 정말 좋습니다. 쑥갓은 생김새가 국과 줄기와 비슷합니다. 쑥갓은 국화과에 속하는 채소로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이라고 하네요. 초여름이 되면 황색 또는 백색의 꽃이 피는데 향이 강해서 유럽에서는 화분이나 화단에 심어 관상용으로만 즐기고 동양에서처럼 식용으로 먹지는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중국, 일본 등지에서는 식용 채소로 널리 애용합니다. 최근에는 쑥갓이 적은 열량을 지니고 있고.. 식품도감 2021. 4. 9.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6 다음 💲 추천 글 728x90 반응형